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신의 사퇴 시점과 관련해, 이번 달 말에서 다음 달 초쯤 되면 물러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5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 후임 총리 청문회가 진행되고 정식 임명이 되면 물러날 거라며, 그때까지는 공백이 없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차기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워낙 일을 잘하고 '저분의 잠재력은 어디까지일까'하는 생각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출마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당에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린 만큼, 정식으로 돌아간 이후에 말씀드리는 것이 맞는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은 한 몸이라면서, 당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정부와 대통령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이 당에 가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 순방길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이 불참한 문제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자신은 총리로서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나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는 그동안 중요한 역할과 노력을 해왔다면서도, 정부 여당 모두 만족스럽지 않은 선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성찰과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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