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사이버 성폭력 집중단속을 통해 6개월 동안 1,506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8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성폭력처벌법 개정으로 위장수사 대상이 성인 피해자 사건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관련 수사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해 377건이 실시됐고 이를 통해 181명이 붙잡혔습니다.
검거된 피의자 가운데 10대가 46.9%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31.2%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급증했던 딥페이크 성범죄는 대응 강화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피싱 등 다른 범죄와 결합하는 형태로 진화할 우려가 있는 만큼 경찰은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또 해외 서버와 SNS를 통한 성 착취물 유통에 대응하고 미국의 '비동의 성적 영상물 삭제 의무화법'인 이른바 '테이크 잇 다운' 법 시행에 맞춰 현지 플랫폼과의 공조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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