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도부 투톱 사이에서도 미묘한 온도 차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먼저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발언 듣고 오겠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선거 소청을 하기로 했는데 장동혁 대표는 전국 재선거가 목표라는 입장이고요. 정점식 원내대표는 그와는 거리를 두고 있는 모양인데 당내에서 온도 차가 꽤 있어 보입니다.
[최창렬]
정점식 원내대표 얘기가 저게 일리가 있는 얘기예요. 선거법에 나와 있는 규정이 있어요. 224조에.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 있다 하더라도 선거 결과나 당락에 영향이 줄 수 있는 게 입증이 될 수 있어야 돼요. 그래야 소청 결정이 받아들여 집니다. 소청이 받아들여져야 재선거를 할 수 있는 거거든요. 만약에 이런 것들이 설령 몇 개의 위반되는 행위가 있다. 위반 행위는 분명히 있었던 거죠. 투표용지가 부족했으니까. 그건 입증된 사실이니까. 그런데 이 부분이 과연 선거 결과를 바꿀 수 있느냐. 이걸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특히 잠실투표소에서. 서울의 경우를 얘기한다면 잠실 투표소 같은 경우에는 그거 다 감안하더라도 오세훈 시장이 승리한 것을 뒤집기 어려울 거예요. 산술적으로 말이죠. 따라서 서울시장 선거를 재선거를 한다는 것은 아마 선관위에 의해서 소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대단히 낮다,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지금 장동혁 대표는 전국 재선거를 얘기하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논리적으로 너무 비약이에요. 지금 모르겠어요. 장동혁 대표가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아마 자신의 정치적 입지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대표직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정선거론과 자꾸 연결시키는 것 아니에요? 처음에 청년들이 등장하면서 부정선거론과 선을 딱 그었었는데 요즘에 올림픽공원의 핸드볼 경기장 앞에 뉴스에 많이 나옵니다마는 성적이 기본이에요. 부정선거론은 거의 일상적인 구호가 됐고. 다시 부정선거론에 대한 아까 제가 보도를 보니까 윤석열 복귀까지 나왔어요. 집회자들의 극히 일부이기는 합니다마는 부정선거론 윤어게인 얘기도 나오고 거기도 일부겠습니다마는 간첩, 빨갱이 얘기도 나오기 시작한단 말이에요. 대단히 위험한 식으로 자꾸 구호가 너무 비약하는 것 같아서 적어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지도부가 이걸 자꾸 조장하거나 선동해서는 안 된다, 그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어쨌든 장동혁 대표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것처럼 오늘도 올림픽공원에 나갔는데 그동안은 마스크 쓰고, 모자 쓰고 어느 정도 가리고 나갔었는데 오늘 공개적으로 다른 의원들하고 같이 나갔단 말이에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시나요?
[김종혁]
이게 보면 우리 당이 과거에 비상계엄과 탄핵을 놓고 의견이 갈렸었고 또 부정선거... 이번에는 부정선거, 재선거 이것을 놓고 또 의견이 달라지고 당내 분열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건 선관위에 소청을 제기하면서 당 대표가 아예 우리 목표는 소청이 아니고 재선거다라고 딱 못을 박아놨잖아요. 이건 거의 공소 취소 특검과 똑같은 거예요. 예를 들면 특검을 통해서 뭐가 밝혀져서 공소 취소를 하는 게 아니라 공소취소를 하기 위해서 특검을 만든다는 것과 똑같잖아요. 그러니까 이건 앞뒤가 완전히 본말이 전도됐다고밖에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 현행법에 따르면 선관위가 2주일 내에 소청을 제기하면 그 소청에 대해서 살펴본 다음에 이것이 아니다, 재선거 사유가 아니다 그러면 법원에 갈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선관위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우리는 끝까지 재선거로 가겠다. 이렇게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것이 정치적 정당성이 있는가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됩니다.
[앵커]
그래서 과연 선거 소청과 관련해서 서울시도 하자고 그랬으니까요. 국민의힘이 하려고 하니까. 과연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떤 입장인가 했는데 오늘 입장을 냈습니다. 흔들리는 리더십을 의식한 정략적인 이용이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또 당내의 빈약한 입지를 의식한 것이다. 그리고 자리 보전용이다, 이런 용어들을 썼습니다.
[최창렬]
저는 오세훈 시장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를 해요, 개인적으로. 그건 오세훈 시장의 입장에서 볼 때는 물론 본인이 이겼기 때문에 재선거를 받아들일 수 없죠. 그런데 그런 것을 떠나서 이게 도대체 지금 재선거라는 게 제가 잠깐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저만 얘기하는 게 아니잖아요. 이거 기본 상식이거든요. 그런데 서울시 전체를 재선거하자? 최근에 나경원 의원도 그런 주장을 했었는데 그 부분도 결국은 강성 지도부들, 나경원 의원이 지금은 지도부는 아닙니다마는 하여튼 강성 당원들의 결집을 도모하는 게 아닌가. 그렇게 추정할 수밖에 없어요.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정말 전무후무한 이런 정치 환경이 조성된 거 아니에요. 이것도 진영 간에 나눠지고 이런 상황이라서. 게다가 최근에 몇 개 여론조사가 국민의힘이 또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을 앞선 게 나왔어요. 그렇게 상황이 되다 보니까 장동혁 대표는 자신이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당내외 환경들, 선거 환경, 그리고 선거는 끝났습니다마는 정치 환경이나 이런 것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보는 것 같고. 그래서 더욱더 이른바 극우라고 우리가 얘기했던 그 사람들을 더 결집하려 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더 당내 기반을 공고히 하고. 그런데 그게 역설적으로 당내 기반이 취약하니까 그렇다고 봐요. 그런데 저는 아주 냉철하게 볼 때 장동혁 대표의 당내 입지가 그렇게 취약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이제. 이번에 정점식 의원 보니까 55표가 나왔죠, 결선투표까지 가서. 그런데 영남 의원들이 지금 국민의힘의 거의 6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제가 알거든요. 전체 지역구 의원의 60%가 넘어요. 이분들이 지금 영남권 의원들이 차기 총선, 후년에 총선이 있는데 2028년에 23대 총선이 있는데 그걸 생각하면 장동혁 체제가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 아닌가, 혹시. 그렇게 된다면 대단히 의외로 입지가 약한 게 아닌가 공고해지는 것 아니냐라는 그런 우려 아닌 우려가 듭니다.
[앵커]
그런데 이렇게 선거 소청을 하기로 한 지역을 놓고도 지금 상당히 당내에서도 논란인데, 왜 우리가 이긴 서울이 들어갔고 그러면 왜 대구는 또 빠졌느냐. 이런 얘기도 있더군요.
[김종혁]
그러니까 원래 재선거를 요구하는 것은 진 사람이 내가 뭔가 이상하다, 억울하다, 그러니까 재검표도 해보고 재선거를 해야 한다.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서울 같은 경우는 진 사람이, 정원오 후보가 내가 졌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잠실, 송파 이 지역은 이미 개표가 끝났는데 압도적으로 오세훈 시장이 이겼어요. 그 지역에서. 투표지가 부족하다고 했던 지역이 만약에 정원오 후보가 이겼는데 오세훈 후보가 져서 이건 말이 되느냐, 이거 재선거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해야 되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지역은 오세훈 후보가 6:4인가 7:3으로 압도적으로 이긴 지역이에요.
[앵커]
불리한 여건에서도 이겼는데 이걸 왜 재선거를 하느냐.
[김종혁]
저는 전 세계 투표 역사상 진 쪽이 승복을 하고 이긴 쪽이 그걸 받아들였는데 그걸 재선거를 하자는 사례를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이런 특이한 주장을 하는 게 논리가 뭔지를 잘 모르겠고. 그러면 6개만 지금 얘기를 했잖아요. 서울과 인천, 경기, 그다음에 부산과 전남 광주 그리고 울산을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대구경북에서도 투표지 모자란 곳들이 네 건인가 있었잖아요, 네 군데에선가. 그러면 왜 거기서는 안 하느냐. 당장 그런 얘기가 나올 거 아니에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보면 경기 같은 경우는 워낙 표 차가 많이 졌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게 예를 들면 문제가 된 투표함 그런 것들이 투표용지가 부족했다고 하는 것들을 다 합친다 하더라도 이 격차의 10분의 1도 차이가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선정 자체도 그렇고 왜 6개 지역만이냐. 그리고 왜 대구경북은 빠졌느냐 등등. 그다음에 서울에서 승자와 패자가 다 인정하고 있고 문제가 된 지역이 오세훈 시장이 압도적이었는데 이걸 왜 한다는 거냐. 등등 여러 가지가 논리적으로는 말이 안 돼요.
[앵커]
그러면 이게 선관위에서 이걸 받아들일까요, 안 받아들일까요? 아까 교수께서는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다고 그러셨는데.
[김종혁]
저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거 소청 자체를 요구하는 것은 마땅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비이성적인, 그러니까 비정상적인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선관위가 뭐라고 설명하는지를 들어봐야 돼요. 그래서 이러이러한 이유로 해서 지금 현재 투표 수가 얼마 남았고 이런 문제가 있는데 현재 이것을 다 깐다 하더라도 6만 표 이상이 안 되기 때문에 안 됩니다. 그런 설명이라도 들어야 될 것 아니에요. 그런데 그런 소청을 요구하는 것은 인정할 수 있으나 이건 전면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미리 못을 박고 주장하는 것은 이건 정치적이고 정략적이다라는 비판을 면하기가 어렵죠.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화면이 하나 들어온 게 있어서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 중이죠.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초청국 공식 환영식 지금 막 열리고 있는데요. 한번 그 화면 보시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행사가 열리는데 현지 시각으로 16일 낮에 도착을 한 이후에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초청국 자격이죠. 초청국의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G7 회원국이 아니라 초청국 자격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브라질, 인도, 케냐, 이집트 정상들도 함께 참여를 합니다. 회의를 주재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초청국 정상들에 환영 인사를 전하고 기념 촬영을 할 예정인데요. 지금은 정상들이 한 명씩, 한 명씩 들어와서 마크롱 대통령과 악수를 하는 모습 보셨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이후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G7회의에 참석을 했는데요. 관련 내용은 잠시 뒤에 또 들어오는 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의 선거 소청 이 얘기 하고 있었는데요. 정점식 원내대표의 입장이 상당히 중요한데 초재선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 간사 이성권 의원을 오늘 만났고요. 또 5선 중진들과 식사하는 그런 자리도 마련을 했었습니다. 내일 의총이 추가로 열린다고 그래요. 원래는 목요일, 본회의 전에 열린다고 했는데 내일 추가로 열릴 예정입니다. 내일 이런 의견들이 의총에서 충분히 나오게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창렬]
내일까지 아마 소청을 제기해야 할 거예요. 2주 내에 해야 되니까. 17일까지. 내일이 17일이잖아요. 내일까지 해야 하는 건데 이게 아마 당내 최고위원회라든지 의총의 의결을 거치는 건 아니에요. 이런 상태니까 당내에서도 여기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절차적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죠. 그런데 지도부는 지금 굉장히 강력한 것 같아요. 그런데 아까 잠깐 봤습니다마는 정점식 원내대표는 입장이 약간 달라요. 온건한 입장입니다. 소청은 제기할 수 있죠, 당연히. 그리고 또 어떤 면에서 볼 때 아주 표차가 적게 난 지역, 일부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 그런 거는 할 수 있어요. 저는 그런 경우는 선관위에서 소청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봐요. 극히 일부 지역.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 등이 주장하는 바는 전국 재선거 또는 서울시 재선거를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건 충분히 다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맞지 않아요. 맞지가 않고, 투표 결과를 뒤집을 수가 없어요. 전혀, 아마 제로일 겁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내일 의총을 하게 되고 또 정 원내대표가 중진별로 초재선들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아마 장동혁 대표의 의지는 바뀌지 않을 거예요, 아마. 확고해요, 여태까지 쭉 장 대표가 걸어왔던 정치적인 행보가 아주 과도할 정도로 소신이 있잖아요. 이 상황은 자기는 이렇게 하는 게 자신의 정치적 향후 입지라든지 당내 기반 강화라든지 이런 데 유리하다고 판단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성권 의원, 대안과 미래 간사죠, 이성권 의원이 얘기하기로는 장 대표가 의원총회에도 잘 나오지 않는다,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내일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런 이야기들. 선거 소청이라든가 장 대표 거취 다 연결이 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고. 어떤 이야기들이 주로 나올까요?
[김종혁]
원래 목요일날 본회의가 열리잖아요. 11시에 열리는데 10시에 의총을 하겠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의원들이 도대체 눈 가리고 아웅하자는 거냐. 이렇게 중요한 사태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되는데 11시 본회의하기 전에 10시에 열리면 무슨 얘기를 하라는 거냐. 이런 불만들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부랴부랴 하루 정도 전, 수요일날 다시 의총을 열겠다고 얘기를 하는 것이고. 그다음에 지금 17일까지 소청을 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당 대표가 소청을 하는데 의원들과는 전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소통이라든가 보고라든가 이런 게 없었었으니까 거기에 대해서도 의원들도 굉장히 불만이 많은 거예요.
[앵커]
최고위에서 의결을 한 상황...
[김종혁]
긴급 최고위에서 갑자기 의결을 했는데 그러면서 이건 결국은 발표를 하는 데 있어서도 정점식 원내대표와 또 대변인이 하는 얘기가 서로 막 왔다 갔다 하거든요. 그래서 언론에서도 전면적인 재선거 요구, 이렇게 자막이 나갔었어요. 그러다가 또 나중에 그건 아니고 서울을 비롯해서 6개 지역만 요구하는 것이다, 이렇게 바뀌었다가 또 당 대표가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꿈꾸는 것은 전면 재선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당이 왔다 갔다, 왔다 갔다 의견이 뭔지가 정해지지가 않고 있어요. 이런 것들에 대한 의원들의 불만 이런 것들이 아마 의총에서 표출될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앵커]
일단 선거 소청과 관련해서 집중적으로 내일은.
[김종혁]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거기에 대해서 장 대표한테 책임을 지라, 이런 요구까지 나올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일단 내일 지켜봐야죠.
[앵커]
그러면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도 내일 같이 거론이 될까요?
[김종혁]
그건 누가 얘기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얘기도 나올 수 있겠죠. 왜냐하면 지금 현재 정부여당과 싸워야 하는 거 아니에요, 야당 입장에서는. 그리고 가장 강력한 무기가 한동훈 대표 후보 의원, 본인의 말마따나 한동훈이라는 중요한 무기가 있는데 그걸 왜 안 쓰느냐. 이런 얘기가 의원들 사이에서도 흔히 있는 거니까요. 제일 잘 싸웠던 사람 아니냐. 그런 취지에서 한동훈 복당 얘기도 나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조금 더 보충을 하자면 한동훈 의원이 한 유튜브 인터뷰를 오늘 했는데 지금은 보수 재건의 골든타임이다. 왜냐하면 이재명 정권이 이전투구 상황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이다. 그러면서 내가 전략자산인데, 내가 가장 전투력이 있는데 왜 나를 안 쓰는지 모르겠다,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어요.
[최창렬]
한동훈 의원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전략자산 맞죠. 그런데 지금 한동훈 의원의 복당이 얘기되는 상황은 좀 아닌 것 같아요. 한동훈 의원도 제가 한동훈 의원과 대화를 전혀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아마 지금 그렇게 복당을 서두르지 않을 수도 있어요. 지금 말은 저렇게 하는데. 저렇게 얘기해야죠, 당연히. 일리가 있는 얘기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또 당이 어수선하잖아요. 재선거다, 소청이다 이러면서 또 초재선과 영남 지역 의원들, 강성 지도부와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이런 상황이에요. 게다가 당 대표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문제. 그러니까 장 대표, 즉 국민의힘의 당 대표의 거취 문제가 한동훈 의원의 복당, 한동훈 의원의 거취와 가장 연결돼 있어요. 인과관계가 형성돼 있는 것인데 이 상황 속에서 아마 한동훈 대표가 굳이 복당 얘기를 자꾸 이슈화시켜서 이쪽으로 몰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번에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수혜자가 2명이에요. 오세훈, 한동훈. 그리고 본인도 지금 전략자산이라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중도 유권자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이 많을 것 같고. 보수는 물론이고 합리적 보수층은 물론인데. 지금 굳이 강성 지지층들, 극우라고 우리가 흔히 표현해 왔던 분들, 그분들은 또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배신자다 이런 프레임이 여전히 있을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굳이 여기서 일단 배지를 달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잖아요. 그런데 저는 그렇게 복당 얘기를 지금 할 이유가 있을까? 단지 저 정도의 원론적인 얘기를 해야죠. 부단하게 얘기는 해야 할 거예요. 불씨는 살려놓되 과도하게 당내에서 이슈화시키는 것은 한동훈 의원의 정치적인 유불리 측면에서 볼 때 그렇게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 어차피 될 건데.
[앵커]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이야기하자면, 찬성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그러면 한동훈 의원이 들어와서 이게 총선하고 이어지기 때문에 자신들이 불안한 거죠. 그래서 이것을 설득하는 작업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 그러더라고요.
[김종혁]
그 논리는 한동훈 전 대표가, 한동훈 의원이 들어와서 다음에 총선의 전권을 갖게 되면 이른바 대대적인 물갈이를 통해서 지금 우리가 갖고 있던 기득권이 다 날아가는 것 아니냐. 혹은 내가 공천도 못 받는 것 아니냐. 그런 공포감이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죠. 그런 것이 글쎄요,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는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 이른바 극우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우리는 다 같이 가야 한다. 우리가 그럴 여력이 없다, 어깨동무하고 가지 않으면 우리가 이길 수 없다, 이런 얘기를 계속 사인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부 의원들, 일부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는 불안해하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앵커]
한때는 껄끄러웠던 정점식 원내대표하고도 지금은 오늘도 어느 장소에서 만나기도 했고 좋은 모습을 이어가려고 하는 한동훈 의원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민주당 얘기하겠습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써 전초전이 뜨거운데요. 출마가 유력한 당권 주자들은 연일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대표, 어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월드 클래스다, 이렇게 한껏 띄웠었는데 오늘은 이 대통령의 과거 발언까지 인용을 하면서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1인 1표제도 동시에 또 한 번 강조를 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창렬]
정 대표 요새 발언이 냉탕, 온탕을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보도에 많이 나왔던 얘기입니다마는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 이건 누가 봐도 대통령을 의식하고 대통령을 직격한 단어예요. 일종의 거의 도발에 가깝죠. 그러고 난 다음에 잠깐 소개하신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은 월드 클래스급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그전인가요? 대한민국은 이재명 보유국이다,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이건 굉장히 시쳇말로 거의 아부성 발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오늘도 저런 얘기를 했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사실상 국민이 하는 것이다. 그것도 원론적으로 맞는 얘기예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당 대표가 당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당원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 약간 대꾸 비슷하게 얘기한 것 안에요 은유적으로 사용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이라는 것이 뭐예요? 1인 1표제 당원주권제를 얘기하는 것 아니에요. 정청래 대표가 가지고 있는 무기라는 게 1인 1표제예요. 당의원과 권리당원이 같은 거. 게다가 강성 당원들, 권리당원이 많은 것. 특히 호남 지역에 공을 많이 들이잖아요. 김민석 국무총리도 그렇고 정청래 대표도 그렇고. 호남 지역이 거의 35%인가 그래요. 권리당원 숫자가. 압도적이죠. 서울, 경기, 인천하고 합치면 거의 80%거든요. 수도권과 호남 전당대회를 좌우하는 것인데 거기 공을 들이면서 역시 권리당원은 정청래 대표가 생각할 때는 자신이 결집하면 이길 수 있다고 보는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도 이미 여러 번 사실상 대통령도 정청래 대표를 직격하는 발언을 많이 했죠. 이미 기자회견 때 이길 수 있는 지역을 졌다. 성공이라고 볼 수 없다는 말씀을 했고 말이죠. 여러 번 얘기를 했어요. 포용, 통합 얘기도 했고. 우리가 볼 건 진영이 아니다, 국민이다. 이런 얘기는 그 말은 다 맞는 얘기이기는 하겠습니다마는 맥락에서 볼 때 당연히 정청래 대표를 의식한 발언이라고 해석하기에 충분하거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정청래 대표가 계속 몸을 낮췄다가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고 이런 과정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이건 하나의 권력 투쟁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데 지금 임기 초기이고 게다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아직은 높아요. 60%, 50%를 왔다 갔다 하는데. 여권 내에서 이렇게 단순하게 권력투쟁으로만 보기에는 너무 빨라요, 지금. 임기 말에 대통령보고 탈당을 요구하는 경우는 많았어요. 과거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도 탈당했었고 그런데 지금 너무 빨리 이렇게 여권 내에서 권력투쟁의 양상을 비치니까 저는 그런 게 아마 선거부실도 원인이 있습니다마는 그게 아마 정당 지지도가 민주당이 떨어진 이유가 아닌가 생각을 해요. 이거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고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오면 어떻게든 정리가 빨리 돼야 된다. 여권이 이렇게 자꾸만 권력 갈등을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요즘 민주당 의원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특히 이언주 의원, 비당권파죠. 이재명 대 정청래 구도를 띄우고 있고요. 또 당권파에서는 친명, 친청 갈라치기다 그러면서 선을 긋고 있는데 정 대표의 최근 메시지에 담긴 의미,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김종혁]
최 교수님이 잘 얘기했지만 지나친 겸손은 교만이고 그다음에 또 과도한 충성은 조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느듯없이 월드 클래스라니 이재명 보유국이라니 이런 얘기를 하면 너무 뜬금없잖아요. 더구나 그 바로 전에는 정권은 유한한 겁니다라고 거의 협박성 발언을 했다가 갑자기 이런 발언을 하면 이게 도대체 누구를 놀리자는 거야? 이런 생각이 대상자가 굉장히 들 수가 있어요.
[앵커]
그러면 월드 클래스 발언을 듣고도 이 대통령이 기분이 나빴을 수...
[김종혁]
기분이 매우 나쁠 것 같아요. 갑작스럽게 무슨 소리야? 이런 얘기가 될 수도 있고. 또 사람이 자기가 한 말로 자기가 공격받을 때 제일 아프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뭐라 그랬냐 하면 대통령 말을 인용해서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 얘기가 뭐예요? 조금 바꾸면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은 당원이 하는 거거든요라는 식으로 해석이 될 수 있어요. 그러면서 국민주권시대에 걸맞는 당권 주권 시대를 활짝 여는 전당대회를 준비합시다. 그러니까 대통령 개입 없이 우리끼리 가 봅시다, 이런 얘기잖아요, 결과적으로 들어보면. 한편에서는 무슨 월드 클래스니 뭐니 이런 얘기를 하다가 뒤에 하는 걸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했던 얘기를 가지고 본인을 공격하는 그런 발언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맥락 전체를 보면 대단히 불쾌할 수 있는 그런 내용이에요. 저는 아마 대통령이 돌아올 때, 귀국할 때 정청래 대표가 공항에 나갈 것이냐 안 나갈 것이냐 이것도 논란이 되겠지만 나갈 거예요. 왜냐하면 안 나가면 너무 갈등이 커지는 것으로 언론이 보도할 테니까 일단 봉합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나갈 거라고 보여지는데.
[앵커]
청와대가 불러야 나가는 것 아닌가요?
[김종혁]
그래도 아마 이번에도 안 부르면 정말 너무나 대놓고 싸우자는 모습이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도 협량하다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아마 약간의 휴전기를 갖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러나 대통령이 들어오고 나면 아마 양쪽의 이른바 친명, 친청 간의 싸움은 훨씬 더 격렬하고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라고 예상이 됩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조금 전에 프랑스 파리 방문하는 모습 저희가 보내드렸는데요. 18일 귀국길에 과연 어떤 모습이 연출이 될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청래 대표에 이어서 김민석 총리가 다음 달 전남 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호남을 찾았습니다. 당권 도전을 앞두고 역시 호남 당심 구애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까요?
[최창렬]
그렇게 보는 게 맞죠. 어차피 김민석 총리는 당권에 도전한다는 것을 사실상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 아니에요. 그리고 총리 내정이 이미 됐고, 지금 중기부 장관으로 말이죠. 그 상황 속에서 호남이 대단히 중요해요. 권리당원 숫자가 많기 때문에. 그건 당연한 상식이니까.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은. 김민석 총리는 이미 총리 자리를 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고. 호남 가서 당원들 결집해야죠. 워낙 권리당원은 정청래 대표가 강하다고 의식을 하는 것 같으니까. 제가 또 말씀드리는 게 저도 김종혁 의원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보는 게, 이번에 만약에 귀국길에 귀국 행사하는 데 거기에 대표가 안 나간다, 그러면 너무 노골화돼요. 권력 간의 갈등이, 당청 간의 갈등이라고 해야 할까요. 당청 갈등이라고 보는 것도 맞지 않아요. 당도 친명, 친청이 있으니까 이거 당청 갈등, 이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고. 아무튼 이번에는 정 대표가 나갈 겁니다. 나가서, 안 불러도 갈 것 같아요. 모르죠, 정청래 대표 성격에 안 부르면 안 갈 수도 있죠. 어차피 내친 거 까짓 거 한번 해 보자 그럴 수 있어요. 지금 말하는 것을 보면 정말 수위가 높아요. 당원주권주의를 얘기하고 그러는 것은 속된 말로 맞짱뜨자는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당원이 하는 거다, 정치는. 그 얘기는 뭐예요? 대통령 당신 웃기지 말라, 그렇게 해석할 수 있다고요. 해석의 영역이기는 합니다마는 요새 그런 말 나오던데. 해석 투쟁이다, 해석 전쟁이다, 이런 표현들을 쓰던데요, 언론에서 말이죠. 저는 그건 맞는 표현 같아요. 어쨌든 그래서 일단 봉합이 될 텐데 이건 봉합될 성격은 아닌 것 같아요. 너무 초기에 발현됐다, 권력투쟁이.
[앵커]
그런데 오늘 광주 전남을 찾은 사람이 김민석 총리 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송영길 의원도 전남광주시의원 워크숍에 참석했는데 이렇게 사진 보시는 것처럼 두 사람이 나란히 참석을 했단 말이죠. 역시 호남을 놓고 본격적인 선점 경쟁이 아니냐, 이런 해석입니다.
[김종혁]
송영길 전 대표는 주변에 만났다는 사람의 얘기를 들으면 김민석보다는 내가 더 정당성이 있는 거 아니야? 내가 더 표를 얻을 수 있는 것 아니야? 이런 얘기를 한대요. 그런 걸 보면 송영길 전 대표도 나도 주자다. 그리고 나도 출마할 생각이 있다는 것들을 강력하게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그래도 나 이렇게, 나 민석이하고는 싸우고 싶지 않아, 이런 얘기들도 동시에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아마 어느 정도의 선에서 타협이 이루어질지 그게 궁금해요.
[최창렬]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대통령제라는... 우리나라 대통령제 아닙니까? 특히 임기 초기이고. 대통령의 지금은 지지율이 안정적이에요, 어쨌든 간에. 그런데 당 대표가, 사실 지방선거는 지금 민주당 내에서 해석의 차이가 많이 있잖아요, 승패에 대해서. 그런데 누군가 책임져야 할 거 아니에요. 대통령이 책임질 수 없는 것 아니에요? 대통령이 책임진다는 것은 물러난다는 것인데 불가능한 얘기 아닙니까? 당 대표가 책임질 수밖에 없어요. 이게 왜냐하면 정치 논리예요. 아마 정 대표도 억울한 점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장에서 졌죠. 그다음에 한동훈 후보가 이겼죠. 대구시장도 김부겸 후보가 졌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대한 불만이 있을 수 있죠, 정 대표로서는. 내가 못 해서 그런 건가? 그는 아니잖아, 이런 얘기할 수 있지만 어떻게 하겠어요? 본인이 물러나야죠. 제가 보기에는 정리가 그렇게 가닥이 잡힐 것 같아요. 모르긴 모르겠습니다마는.
[앵커]
마지막으로 유시민 전 이사장 이야기를 짧게 해야 할 것 같은데 유시민 전 이사장이 노무현재단에서 해촉을 본인이 요청했고 해촉이 됐습니다. 이 사안을 놓고 오늘까지 계속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최민희 의원이 누구 좋으라고 떠나시느냐라고 이야기를 했고요. 노건호 씨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재단은 유가족이 아닌 시민의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논란이 계속 번지고 있어요.
[김종혁]
그런데 유시민 작가 같은 경우는 아마 떠난 다음에 저 떠나는 게 내가 본격적으로 내 얘기를 하겠다라는 일종의 참전 선언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요. 과거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어요. 진중권 교수가 동양대 교수를 하다가 조국 사태 때 조국 장관을 공격하기 위해서 나 그만두겠다고 하고 나서 동양대 교수를 그만뒀어요. 그리고 나가서 본격적으로 공격 대열에 들어섰거든요. 그러면서 상당히 조국 씨로서는 굉장히 아픈 대목이었죠. 그런데 아마 지금 유시민 작가도 비슷한 길을 걸어가겠다는 뜻인 것 같아요. 내가 노무현재단 이사장 계속하고 있으면서 이걸 가지고 논란이 계속될 것이고 더구나 곽상언 의원이 유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계속 얘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나 그만두고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할래. 이번 싸움의 전당대회에서 내가 아마 참전해볼래라는 그런 선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앵커]
정확하게 유시민 작가가 이렇게 얘기했죠. 앞으로 할 비평활동 때문에 재단이 겪게 될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 떠난다라고 했고, 어제 곽상언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빵집이 빵은 안 팔고 사장 홍보만 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비판을 했습니다.
[최창렬]
저도 그렇게 해석합니다. 유시민 전 장관, 유시민 작가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이사장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비평을, 왜냐하면 지금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하면서 계속 참전하는 게 되면 부담이 될 수 있어요. 본인도 부담을 느낄 것이고. 지금 어차피 하나의 진영으로 갈라져 있는 것 같아요, 여권에서 말이죠. 문재인, 김어준 방송인. 그리고 유시민 작가, 조국 전 대표. 몇 명의 하나의 그루핑이 되어있는 거 아니에요. 그 그룹이 하나 있고 뉴이재명이 있어요. 그건 절대 부인할 수 없어요. 단지 국민의힘이나 이쪽에서 과도하게 명청 대전이라고 프레임화하는 것은 있어요, 제가 볼 때. 그런데 어쨌든 간에 권력 현상이 존재하고 있거든요. 저는 본격적으로 유시민 작가가 뛰어들려고 하는 거 아닌가, 제가 말씀드린 그 편에 말이죠. 정청래 대표를 돕기 위해서. 어차피 서서히 권력투쟁의 막은 올라가고 있어요. 이게 단지 과도하게 갈등을 비추느냐는 관리해야 되겠죠. 어쨌든 결론적으로 유시민 작가는 아마 본격적으로 참전하기 위해서 그만두려하는 게 아닌가 느낌이 들어요, 저도.
[앵커]
전당대회 참전 예고편이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유시민 작가의 첫 비평 활동이 어떤 것인지도 상당히 궁금해지는 그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