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 장성철 : 네. 뉴스 명당 4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께서 귀국하시잖아요? 정청래 대표가 공항에 나갑니다. 상황극 한번 해보겠습니다. 서 소장님부터. 딱 공항에서 정청래 대표랑 이재명 대통령 만났어.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대표 보고 악수하면서, 첫 마디가 뭐라고 할까요?
▣ 서용주 : 저는 아무 말 안 할 거 같은데. 사실 그냥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 정도? 고생이 많다면서요 라든지. 아니면 들리게 하지 않고 그냥 이렇게 귓속말로 할 수도 있고. 그런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굉장히 정치적인 퍼포먼스에 능한 분이라서 저는 그냥 그 정도?
◇ 장성철 : 김준일 평론가님.
◎ 김준일 : 이게 실내가 아니잖아요. 실외기 때문에 지난번에 만찬할 때 반명입니까? 이런 식으로 하기는 조금 이제 상황이 좀 그런데. 굳이 얘기를 한다면 저는 약간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요즘 갈라치기로 힘들다면서요. 이 정도로 하면 좀 재밌지 않을까 그 생각이 들어요.
◇ 장성철 : 강찬호 위원님.
■ 강찬호 : 저는 약간 그냥 제 개인적으로 알은 모양이죠? 이인 주관을 섞어서 생각해 본다면, 내가 나오지 말라고 그랬다고 진짜 뭐 나오지 말라는 뜻러지 않았을까. 이러지 않을까 그러니까 분위기 좋게 하려면 과거에 그 유명한 말 있잖아요? 내가 박근혜 존경한다고 정말 존경하는 줄 아는 모양. 뭐 그런 거 아닐까. 씩 웃으면서. 그리고 저는 정창래 대표의 모습도 굉장히 눈에 들어올 것 같아요. 더 폴더로 아마 인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 옛날에 지금 사실 정청래, 이재명 갈등 이전에 대표적인 당 대표와 대통령 갈등이 누구였습니까? 윤석열, 한동훈 아닙니까? 그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윤석열하고 갈등설이 불거지니까, 폴더 인사했다는 그 얘기가 있었잖아요? 이번에도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지금 본인 본심을 드러낼 대로 다 드러냈어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 국민 중에 정말 두 사람이 다정하게 공항에서 그렇게 만나는 관계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어요. 그냥 그림을 위해서, 그리고 대통령 입장에서는 나갈 때 이미 본심을 다 보여줬으니까, 굳이 들어올 때까지 내가 여당 대표한테 박하게 하는 모습 보일 필요 있나? 그러니까 이제 결국 그냥 돌아오는 거에는 정청래 대표가 오게 된 것 같고. 그러니까 어쨌든 그냥 결국 그림용인 거예요. 근데 거기서 그러면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가능한 최대의 예우를 하는 모습을 보여야 되고. 며칠 전에 이미 전조가 보인 게, “우리 이재명 대통령은 월드 클래스입니다” 그랬잖아요? 그 말을 월드 클래스라고 했다면, 행동은 폴더 인사 아니겠어요?
◇ 장성철 : 서 소장님은 정청래 대표의 반응은 어떨 것 같아요?
▣ 서용주 : 강찬호 위원이 말한 대로 최대한 예우를 갖출 거예요. 저는 기존에 했던 것보다 더. 그래야만 어이가 없을 거니까. 사실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정청래 대표를 마지막 귀국길에 부르는 이유는 제가 대통령 입장이라면, 대통령이 야박하게 뭔가 이 당무에 있어서 정청래 원내대표를 못 나가게 한다 라는 인식. 그런 부분들을 좀 불식시키려는 의도도 분명히 있고, 두 번째는 사실 마지막 기회를 주는 게 아닌가 싶어요.
◇ 장성철 : 마지막 기회? 그것이 무서운 이야기죠.
▣ 서용주 : 그러니까 좋게 만나서 봉합하고, 그런 갈등도. 왜냐하면 저기 김민석 국무총리도 같이 나가잖아요.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제가 말하는 뜻을 잘 이해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지금 다독이는 거예요.
◇ 장성철 : 그럼 이렇게 여쭤볼게요. 정청래 대표가 알아들어요?
▣ 서용주 : 이미 알아들었어요.
◇ 장성철 : 이미 알아들었어요?
▣ 서용주 : 못 알아들은 게 아니라니까요. 저는 정청래 대표가 독해 능력이 떨어지거나, 정치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분이 아니에요. 굉장히 감각이 있고, 지금 정치적 상황 자체가 본인이 진영 내의 플레이어인 거예요. 선수. 그러니까 선수가 나 경기 안 하고 싶어 해서 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거지. 우리가 대표 선수로 출마를 했는데. 아니 갑자기 본인 몸이 아프다고 모든 사람들이 지금 보고 있고, 감독 코치도 다 보고 있는데 나 안 할래요 할 수가 없거든.
◇ 장성철 : 나간다고 보시는군요?
▣ 서용주 : 그런 상황이라서, 이거를 이제 지혜롭게 어떻게 빠져나갈지에 대해서 고심이 많을 건데, 그냥 그 하기로 한 것 같고. 정청래 원내 대표 입장은. 대통령은 두 번 일단 긴 문장으로 얘기를 했고, 이번에 이제 불렀고. 그 다음에 순방 성과 때문에 여야 대표 한 번 더 부르실 거예요. 아마 그때까지 시간을 주지 않을까.
◇ 장성철 : 네. 김준일 평론가님. 서 소장님의 이러한 분석, 어떻게 생각하시고 먼저 정청래 대표가 어떠한 멘트와 모양새를 취할지. 그것부터.
◎ 김준일 : 일단 맥 소장님이 맥을 짚는 거는 대한민국 1등이잖아요. 맥을 잘 짚어주셨고, 정청래 대표 근데 특별한 제스처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 장성철 : 멋쩍은 웃음 뭐 이렇게?
◎ 김준일 : 아니 고개 많이 숙이겠죠. 근데 지난번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숙였던 각도보다는 조금 덜 숙이지 않을까. 너무 90도로 숙이면 좀 비루해 보이잖아. 그러니까 그때처럼 90도로 숙이지는 않고, 한 75도 정도를 숙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그렇
게 보고. 국익을 위해서 너무너무 애쓰셨다. 이 얘기를 아마 분명히 할 거다. 그리고 제가 좀 궁금해 한 거는 김민석 총리랑 약간 어색한? 이런 제스처 같은 게 한 번쯤 나올 것 같아요.
◇ 장성철 : 정청래 대표랑?
◎ 김준일 : 정청래 대표랑 거기에서 약간. 그러니까 대통령이 어쨌든 들어오는 거긴 하지만,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같이 서 있거나 그런 장면이. 살짝 한번 나오는 정도? 이 정도로 이거는 마무리할 것 같고. 청와대에서도 의정 가지고 너무 당 대표 제끼기 시작하면, 이거는 좀 욕 먹을 소지가 많으니까 나오게 한 거고. 말씀하신 대로 정확하게 정청래 대표는 세력이에요.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구주류 아니면 올드 민주당 이쪽의 세력을 대표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안 나올 수가 없고. 안 나오면 살려줍니까? 저는 그게 핵심이에요.
■ 강찬호 : 그게 포인트에요. 그게 포인트야.
◎ 김준일 : 나오면은 죽이고, 안 나오면 살려줍니까? 나와도 죽고, 안 나와도 죽고. 이기지 않으면 죽는 게임이 돼 버렸어요. 이미. 살려는 드릴게요. 그런 상황이 아니에요. 그러니까 죽기 살기로 일단 붙어본 다음에, 그다음을 모색하는 게 맞다.
◇ 장성철 : 아니 아름다운 경선이 안 될 텐데.. 정말 사생결단.
▣ 서용주 : 그런데 경선은 아름답지 않아요. 아름다운 경선은 말로 아름다운 경선이지, 경선이 아름다운 경선이 어디 있어요.
◇ 장성철 : 근데 만약에 정청래 원내대표가 이기면..
▣ 서용주 : 그러니까 정청래 원내대표가 이기게 되면, 이거는 무슨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정치인과의 어떤 그런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정 운영에 대한 파열음인 거예요. 엄청난 거예요. 왜냐하면 대통령이 집권 여당 대표 눈치 보면서 국정 운영해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상황이 초래되지 않게끔 아마 민주당원들이 결정을 할 텐데, 저는 그 과정 속에서 이게 과격해지면 말씀한 대로 아름다운 경선이 아니라 완전히 난도질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정청래 대표 입장에서는 좀 잘, 어떻게 편안하게 양쪽 진영 간에 갈라치기가 안 된 상황에서 본인이 출마할 수 있을지를 연구해야지, “정권은 짧다” 막 이런 말이라든지, 월드클래스 이것도 따지고 보면 과공비례예요. 원래 90도 인사는요. 먹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동훈 당시 대표는 윤석열을 먹였어요. 75도가 정상이라면, 90도는 과공비례. 지나친 공손은 예의가 아니다 라는 것이 똑같은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 정청래 대표가 수습하느라고 너무 지나친 어떤 예의를 차리다 보니까, 대통령 입장에서는 불편한 거예요. 그래서 그런 거 말고, 당내에서 포용이라는 단어를 줬잖아. 대통령이. 그릇을 크게 가지라고 줬잖아요. 그러면 그런 방식의 방침을 가지고 당을 운영하겠다. 이런 메시지가 나와야 되는데 그게 아니거든. 지금 뭐 본인 반대하는 사람들은 누구냐, 법적 조치하겠다. 재갈 물리겠다 이런 식으로 나가니까 결국에는 뭐..
■ 강찬호 : 저는 만약에 이번 경선에서 정청래 대표가 이기면요. 분당할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열린우리당, 왕당파 이른바 친명 세력 강경파들이 분당하자. 분당해도 우리가 나중에 승산이 있다. 아마 이럴 가능성이 있고, 그다음에 그건 실제로 제가 이 얘기는 작년 연말부터 들었어요. 작년 연말부터 “정청래 하는 짓 보니까 내년에 별별 이상한 일이 다 벌어질 것 같습니다”라고 친명 관계자가 저한테 얘기를 했고, 정청래가 이번에 두세 달 했는데 벌써 저 모양, 저렇게 나가는 거 보니까 내년에 분명히 전당대회 다시 나오는데요. 거기서 이기면 저희 분당 갑니다. 이미 작년 12월에 그 얘기를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거는
저는 그런데 지금 제가 볼 때는 분당하겠다는 사람들이 점점 더 그런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는 행동들을 계속 정 대표가 하는 거죠.
◇ 장성철 : 근데 정청래 대표가 이겼을 때 전제하는 거잖아요.
■ 강찬호 : 그렇게 되고, 그다음에 보세요. 당장 저는 이거 정청래 대표가 이기면요. 지금 백서 전당대회 국면이라고 잠시 멈췄지만, 백서 석 달 뒤에 나와요. 거기 뭐가 나올 거고 이런 얘기 나오고 있잖아요. 지금 이거 여당만 잘못했냐? 정부도 그때 여러 가지 잘못한 거 다 넣겠다고 하고. 심지어 스벅 사태 때 지금 이거 오히려 민심을 악화시킨 조치를 정부가 한 거, 김민석 총리가 한 것은 아닐지라도 넣겠다. 이런 말까지 지금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는 제가 볼 때는 친명 입장에서는 용인할 수가 없는.
◇ 장성철 : 김어준 씨가 이렇게 좀 빠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 강찬호 : 글쎄요. 좀 전에 우리 서용주 시장이 아까도 얘기했잖아요. 지금 정청래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진영과 세력의 문제라고 했잖아요? 그 진영과 세력의 핵심이 김어준 씨 아닌가요?
◇ 장성철 : 그래도 이렇게 눈치 보니까, 이게 대통령의 결심이 심상치 않아서 내가 이거 빠지는 게 낫겠다.
■ 강찬호 : 글쎄요. 근데 과연 그런 정도 생각하는 사람이 지금 현직 대통령, 물론 다른 사람 입을 빌렸지만 어쨌든 출연하는 기자하고 얘기하면서 탄핵감 아닌가요? 라는 말까지 나오게 하는. 공소 취소 거래를 지금 여권 핵심 관계자, 친명 핵심 관계자가 하려고 했고. 야 그러면 이게 사실이라면 탄핵감 아니냐. 이런 말까지 나오고,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서 소장님, 정청래 대표 당권 지원하려고, 유시민 전 장관도 참전을 세게 할 것 같아요. 노무현 재단 상임고문도 그만뒀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서용주 : 그러니까 전 지금 김어준 씨 얘기까지 좀 포함해서 얘기하면, 김어준 씨가 오랫동안 휴가를 다녀와서 첫 방송에서 했던 말이 합당 얘기래요.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꺼내 듭니다. 그래서 제가 세력의 문제라고 봤던 것이고, 지금 합당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니라 김어준 씨는 정말 진보 진영의 빅 스피커라면, 통합의 문제를 얘기해야 돼요. 우리 갈라지면 안 된다. 이러면 재집권할 수 없다. 재집권이 안 되면 진보가 향후에 일어날 수 있는 기반이 하나도 없다. 난리 난다. 끝이다. 뭐 이런 시그널을 줘야 되는데, 그냥 딱 놔두고 합당 문제. 그다음에 여러 가지 선거 관련된, 말하자면 저는 정청래 대표 편을 좀 들었다고 봐요. 유시민 작가 같은 경우도 저는 우려스러운 게, 이분 유명하시잖아요. 많이 유명하고, 진보 진영 내에서도 빅 스피커잖아요. 저는 그냥 이해찬 상임고문도 지금 돌아가시고 나서 민주당 내에 어른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런 역할들을 좀 했으면 좋겠는데, 좀 애들 노는 데 와서 어른이 뭔가 본인도 뭔가 싸우겠다 하고 뛰어드는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최근 들어서 유시민 작가에 대해서 조목조목 비판할 부분이 없는 건 아니고, 또 이해 못하는 부분도 없는 건 아닌데, 사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 존경심을 유시민 작가가 갖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노무현 대통령이라면 지금 어떻게 했을까. 그 생각을 한번 곰곰이 하시고, 어떤 비평의 세계로 뛰어들었으면 좋겠다.
◇ 장성철 : 김준일 평론가님, 유시민 장관이 참전하는 게 정청래 대표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 봐요?
◎ 김준일 : 되겠죠. 돼요. 저는 된다고 봅니다.
◇ 장성철 : 아니 유시민 왜 저래 하면서 이게 반대파들이 더욱더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 김준일 : 아니 근데 어차피 반대파들은 친명이라고 부르든 뭐라고 부르든 거기는 뭉쳤고. 오히려 정청래 대표를 지지하려고 하는데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그거를 유시민 전 이사장이, 유시민 작가가 그거를 잡아주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상황은 그래서 정청래 대표 편을 들겠죠. 아마 추정컨대. 그리고 주변에 가까운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은 민주당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 지금 이런 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라는 거예요. 그래서 최근에 매불쇼 나와가지고 “민주당은 권력을 나누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민주당 되게 세게 비판도 하고 막 이랬잖아요? 당원은 아니에요. 지금 유시민 작가가. 그래서 자유로운 거고, 제가 서 소장님 의견에 다 동의하는데, 그거가 하나가 딱 걸리는데. 애들 노는데 왜 끼려고 하냐 그러는데, 그냥 유시민 작가도 제가 보기에는 어른이냐 애냐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원오브 뎀이에요. 제가 보기에는. 좀 영향력이 더 있는 정치 평론가죠. 그래서 저는 정치 평론 안 한다고 본인이 얘기를 했는데, 왜 계속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좀 해줘라. 그러니까 본인이 말한 거를 본인이 뒤집은 건 시건이잖아요? 그러면 그 정도 본인이 영향력이 있고, 책임 있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그거는 설명을 해줘야 된다. 나는 도저히 이 정당이 친명 정당이 되는 걸로 이 꼴은 못 보겠다. 민주당이 잘못되는 이 꼴은 못 보겠다 라고 해서 참전하는 건지. 그러니까 예전에도 평택 그래서 조국을 당선시켜야 된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러니까 왜 당선시켜야 되는데? 그러니까 이게 그냥 밑도 끝도 없어요. 제가 조국 대표를 당선시켜야 된다는 그 의견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왜 시켜야 되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이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설명들이 조금 부족한 거 아닌가, 그래서 일단은 왜 정치평론을 다시 하려는지에 대해서 설명 좀 해줘라.
■ 강찬호 : 그리고 지금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유시민 이분은 원래 정청래하고는 불구대천 원수예요. 지금 제가 볼 때는 장동혁, 한동훈 이거 유도 안 되게 변수였어요. 왜 그러냐 하면 유시민은 친노 핵심이었잖아요. 노무현의 경호실장 그랬잖아요. 반대로 정청래 이분은 정동영 쪽으로 갔잖아. 2007년 대선 때 얼마나 세게 싸웠냐면은 정청래가 “유시민 이 사람, 완장찬 정치 기술자” 그다음에 “우리 진보 진영 얼굴 먹치는 간신” 그런 식으로 엄청나게 공격을 했고, 그 이후에도 계속 그냥 서로 엄청난 공격을 해댔어요.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유시민도 “정청래 이분은 수 틀리면 누구나 공격하는 사람” 이런 식으로 맞받아치고. 그래서 정청래, 유시민은 알다시피 민주당 계열에서 정동영계와 친노계. 이 악연은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 두 진영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좀 전에 조국 합당 논란 때, 돌연 이 유시민 씨가 “아니 합당 이게 맞다”, “돌아가신 이해찬의 기획에도 맞는 거고.” 그러면서 갑자기 둘이 빛의 속도로 화해가 이루어집니다. 이게 20년 악연도, 이렇게 뭉치게 하는 힘이 무엇입니까? 결국은 당권이죠. 당권을 얻기 위해서는 불구대천 철천지원수도 손을 이렇게 잡는. 이런 지금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무서운 모습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두 사람의 악연을 잘 보아온 우리 기자들 입장에서는, 야 권력이라는 게 이렇게 무섭구나. 이재명 친명계의 맞서서, 우리가 당권 가져오려면 20년 고동 불구대천 원수. 간신이라고 부른 놈도 나는 친구가 된다는 거예요.
▣ 서용주 : 저는 유시민 작가에 대해서 아까 제가 어른, 애를 비유를 했던 거는 좀 어른답게 행동하라는 얘기예요. 어른다운 판단을 하라는 얘기고, 사실상 원오브뎀. 그건 동의합니다. 원 오브 뎀이죠. 사실 조회수 많이 있고, 유명하다고 해서 그 비평이 더 훌륭하고 날카롭다? 그런 얘기는 아니고. 두 번째 유시민 작가 약점 많아요. 이게 파묘라고 요즘에는 하더라고요? 다 본인의 말과 행동들이 돌아와요. 이재명 대통령한테 뭐라고 했는지 우리가 기억해요. 2018년도 경기지사 할 때 “내가 넌 찍어주지만 여기까지야” 이런 얘기도 했고. 사실 유시민 작가는 당권에는 욕심이 당권에 관여해서 정창래 대표가 당권 잡는 데 별로 관심은 없을 거에요.
◇ 장성철 : 그럼 뭐예요? 목적이.
▣ 서용주 : 결국에는 합당 주장을 해왔고, 조국 살리기예요. 그러니까 조국이라는 정치인이 본인이 보기로는 다음에 정치 리더가 돼야 되는 겁니다. 그게 순혈주의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그래서 정청래 대표는 하나의 그냥 그 그룹에서의 역할을 담당한 사람일 뿐이지, 정청래 대표를 당권 잡게 하고, 정청래 대표를 대권에서 우리 진영의 선수로 가겠다? 저는 그거 아니라고 봐요.
■ 강찬호 : 이게 결국은 노무현, 문재인, 조국으로 이어지는 이 친노. 친문. 이 앙씽 레짐입니다.
◇ 장성철 : 서 소장님께 이것도 여쭤볼게요. 김민석 총리랑 송영길 전 대표는 한 팀입니까? 경쟁자입니까?
▣ 서용주 : 이게 따지고 보면은..
◇ 장성철 : 그럼 이렇게 여쭤볼게요. 송영길 전 대표 출마해요?
▣ 서용주 : 한 팀이라고는 하더라고요. 출마해요. 출마합니다. 왜 그러냐면 사실상 현재 판이 정청래, 김민석 이 두 사람의 대결론은 역부족일 수도 있다 라는 얘기들이 많아요. 왜 그러냐 면, 정청래 대표 우습게 볼 그럼 사람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딴지 게시판을 민심의 척도로 알고, 공을 많이 들였어요. 그리고 김어준 씨가 이렇게 늘 교육시키고, 같이 소통하는 이 그룹의 권리 당원들이 우리가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분들이 많아요. 실제 투표에 들어가면 40%, 30%는 정청래 원내 대표가 먹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김민석 총리 하나 가지고 흔들 수 있다? 아니에요. 유일한 호남 주자인 송영길 위원이 옆에서 거들어 줘야만, 이 구도를 그나마 갈 수 있고, 끝까지 뛰어줘야만 말하자면 팽팽한 견제, 균형. 그다음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 장성철 : 네. 김준일 평론가님 여권이 이렇게 막 분란 갈등, 혼란에 휩싸이니까 지지율이 많이 하락하는 것 같아요. 이 지지율 하락 현상을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다. 이제 기대감을 저버렸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아니면은 지방선거 때 져가지고, 진영이 분열돼서 그럴까요. 아니면은 진보 지지층이 답변을 덜해서 그럴까요. 원인 어떻게 보세요?
◎ 김준일 : 근데 일단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봐요. 물론 이게 선관위 사태가 제일 크다 라고 보고.
◇ 장성철 : 아니 그런데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할 수가 있는데, 대통령 지지율이 왜 하락하냐고요.
◎ 김준일 : 그러니까 선관위 사태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은 이거는 대통령 책임이다. 그러니까 행정부가 어쨌든 책임을 져야 된다. 그거 잘 모르는 사람들은 예를 들면은 거기 올림픽 공원 시위하는 사람들은 ‘야 재선거 이거 절차를 알아?’ 그러면 ‘이재명이 하자고 하면 하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얘기할 정도로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고. 이거에 대해서 뭐가 됐든 선관위가 독립기구라고 하더라도, 이거는 행정수반의 책임이다 라고 인식하시는 분들이 있고. 그래서 이 사태가 지금 길어지고 있잖아요? 하나가 이거 첫 번째. 두 번째는 너무 높았어요. 제가 보기에는 높았어요. 그러니까 역대 한국 갤럽 기준으로 1년 됐을 때가 6월 3일이잖아요? 지난 지방선거랑 딱 겹쳤잖아요. 그때 그 직전에 나왔던 여론조사가 64였어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역대 2위입니다. 문재인 75, 그다음에 64, 박근혜 59인가 뭐 그래요. 그래서 역대 2위예요. 49% 받았잖아요? 그러면 15%가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안 준 사람들이 더 지지하고 있었던 건데, 자연스럽게 이거는 이탈이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었다. 그리고 진보 진영이 지금 싸움 나면은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는 꼴 보기 싫다 이렇게 되는 거가 있고, 정청래 대표 책임도 좀 저는 있다 라고 보는데, 대통령도 얘기를 했지만 이건 여당이면은 뭔가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야 돼요. 권력 투쟁도 하는데. 근데 올림픽 공원, 선관위 사퇴 뭐 이런 거 지금 한마디 얘기를 합니까? 그거 얘기 안 해요. 경제 문제, 부동산 문제 하나도 얘기 안 하고, 지금 1인 1표 가짜 당원은 당의 주인이다. 가짜 뉴스 언론들이 많이 한다. 시계 원래 내가 다 차고 다녔다. 친석계가 어디 있냐. 이런 얘기만 하면은 이거 중도층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너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지금 이거 더 빠질 거다. 제가 보기에는.
◇ 장성철 : 서 소장님, 민주당 위기감 느끼고 있습니까? 아니면은 장동혁 대표 있으니까 우린 괜찮아. 어떤 상황입니까?
▣ 서용주 : 아니 장동혁 효과는 많이 사라진 것 같아요. 장동혁 효과를 민주당에서 기대했던 건 지방선거까지인데, 지방선거도 정말 의외의 결과가 나와버려서, 좀 낙담하는 지지층이 있고. 사실 정청래 대표 악의적 갈라치기 가만히 있지 않겠다. 그리고 너무 “정권을 짧다”라는 말에 후폭풍이 세요. 그거 수습하느라고 다른 걸 못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정권은 짧다 라는 그 말이 수렁에서 나올 수 있을까? 그거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유시민, 김어준.
■ 강찬호 : 그 사람들이 구할 수 있을까?
◇ 장성철 : 강찬호 위원님.
■ 강찬호 : 대통령 지지율 지금 하락한 거는 뭐 다 말씀하셨고, 지금 이 상황에서 대통령이 여전히 공소 취소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데, 저는 이거 만약에 공소 취소 액션 들어가면요. 지금 잠실에 모여 계신 우리 국민들 구호가 바뀔 겁니다. 재선거에서요. 공소 취소 철폐, 아마 독재 타도 이거 나올 겁니다. 이렇게 나오면요. 지지율이 더 떨어지는 게 아니라 이거는 국민적 저항. 이건 거의 뭐 옛날 표현으로는 민란이고, 요즘 표현으로는 범국민적 저항에 부딪히는 겁니다. 저는 경고합니다.
◇ 장성철 : 알겠습니다. 저는 오늘 찐철파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오늘도 너무 즐겁게 방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 강찬호, ▣ 서용주, ◎ 김준일 : 감사합니다.
◇ 장성철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