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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매체들 "이스라엘 휴전 위반...호르무즈 다시 막아야"

2026.06.19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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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발효 이후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계속 공격하자 이란 내 언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해야 한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타스님 통신은 현지 시간 19일 "레바논 남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이 끊이지 않고 있고 지난 24시간 동안 공습 강도가 훨씬 거세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런 행위는 이란과 미국 대통령이 합의한 양해각서를 전면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야만 행위가 중단되고 레바논에서 철수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양해각서로 약속한 60일간의 본협상도 전면 취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타스님 통신은 "이런 합의 위반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한다면 이란이 힘을 발휘하는 지렛대가 크게 훼손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강경 성향의 파르스통신도 같은 날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협상 취소라는 1단계 결정에 이어 2단계로는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 폐쇄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전략분석가들의 주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7일자로 발효한 종전 양해각서 첫 번째 조항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을 즉시 종료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종전 양해각서를 언급하면서 "레바논 내 전쟁 중단은 모든 전선에서 적대 행위를 종식하기로 한 합의와 뗄 수 없는 것인 만큼 국익과 안보, 동맹국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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