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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유가 겁먹어 이란과 합의"...미국 언론들 일제히 비판

2026.06.19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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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상황 악화에 겁먹어 서둘러 종전에 합의했다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 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유가와 하락하는 주식시장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로 미국의 약점이 드러났다며, 종전 협상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규정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미국은 별다른 성과도 없이 비싼 대가를 치렀지만, 이란 정권은 살아남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놀라울 정도로 양보한 것이 거의 없다며, 아주 사소한 성과를 위해 미군 장병 13명이 숨지고 400명이 다쳤다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도 사설을 통해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패배했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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