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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주말 기초수사 주력...개표소 봉쇄 17일째

2026.06.21 오후 12:13
합수본, 압수물 분석·출석 요구 대상 선별 집중
사태 경위 파악…서버 확보해 의사결정 과정 확인
투표관리 공무원 참고인 조사, 다음 주 마무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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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주말에도 압수물 분석을 이어가며 기초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에서는 오후 시간으로 향하면서 개표소 봉쇄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이 점차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합수본 수사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합수본은 오늘 추가 참고인 조사 없이 압수물을 분석하고 출석 요구 대상자 선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표용지가 부족해진 시점과 추가 투표용지를 요청한 경로 등을 파악하고, 선관위 서버를 들여다보며 인쇄매수 축소에 대한 의사 결정 과정도 확인할 계획입니다.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일했던 지자체 공무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는 다음 주까지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어서 이번 주 집중 조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수사 상황에 따라 지역별 선관위 관계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르면 이번 주 시작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입건된 피의자 10여 명에 대한 소환은 참고인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 기초 수사가 어느 정도 끝난 뒤에야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개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봉쇄하는 시위가 오늘로 17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부정선거 재선거' 등 구호와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고, 곳곳에 모기장과 같은 텐트와 돗자리도 눈에 띕니다.

오후가 가까워지면서 참가자들은 눈에 띄게 늘어났고, 지금은 젊은 세대보다는 중장년층 참가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예정된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은 봉쇄 장기화로 옆 경기장과 야외 무대로 장소를 옮겼는데,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과 시위 참가자들 사이 충돌이나 혼선은 없는 상황입니다.


어제 오후에는 가스총을 소지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제지됐던 만큼, 경찰은 오늘도 기동대 경력을 배치해 현장 순찰과 안전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영상기자 : 최성훈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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