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팀이 윤석열 정부 당시 통일교 수사무마 의혹과 관련해 윤희근 전 경찰청장을 소환합니다.
종합특검은 오늘(23일) 오전 10시, 윤 전 청장을 직권남용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윤 전 청장은 한학자 총재 등 통일교 수뇌부가 2008년부터 2011년 사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600억 원대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도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윤 전 청장이 해당 첩보를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보고하고 수사가 진행되지 않도록 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아 수사에 제동을 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특검은 지난달 28일 윤 전 청장 등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김도형 전 강원경찰청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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