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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정청래, 당 대표직 사퇴...돌아온 장동혁

2026.06.24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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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오늘은 하헌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함께 말씀 나누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사실상 연임 수순에 들어갔습니다.정 대표의 오늘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른바 '명청 대리전'이 펼쳐졌는데요.관련 발언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이러쿵저러쿵 누가 뭐래도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이자 한몸 공동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저도 성공합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재명 정부의 성공,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가 끝까지 지킵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결국 대표직을 내려놨습니다. 사실상 연임 도전을 본격화했다고 보면 되는 거죠?

[하헌기]
연임 도전이야 진작 예고돼 있기는 했는데 과정이 별로 매끄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예전에 저희가 민주당이 1극 체제라는 비판 아닌 비판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이재명 대표 체제 때인데요.그때도 연임한다고 그랬을 때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어요.왜냐하면 당 대표 연임이 언제부터 뉴노멀이었습니까?그랬는데 그때는 압도적인 당원들의 지지, 그리고 대권주자로서도 민주 진영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었으니 연임을 타인에 의해서, 당원들에 의해서 출마하는 명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건 아닌 것 같아요.약간 권력 투쟁 혹은 치열한 당권 투쟁이 전개될 것 같아서 우려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36번 언급을 하면서 원팀을 강조했는데 그런데 오늘 최고위원들 분위기를 보면 원팀이 무색해 보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강전애]
예전부터 이미 무색한 상황이 되지 않았었나 싶습니다.대통령께서 유럽 순방을 가실 때 어쨌든 공항에 정청래 대표가 나가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이 있었죠. 보통은 대통령께서 입국을 하실 때 나가던 국무총리가 그 자리에 가고 출국하실 때 나가던 여당 대표는 행사를 간소화한다는 이유로 청와대에서 부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그런데 그날 정청래 대표의 행보를 보면 당사에서 단순히 업무를 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북에 가서 이원택 당선인을 만나고 고창 선운사를 찾아가는 이런 행보를 보였거든요. 전북지사 당선인 같은 경우에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의 관계에 있어서 친명, 친청의 대리전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들이 나왔고, 그리고 선거 막판에도 정청래 대표는 격전지보다는 호남 쪽에서 이미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이게 지방선거용 선거운동이 아니라 실상은 전당대회를 위해서 1인 1표제가 되었으니까 당원들이 많은 호남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들이 나왔던 것입니다.정청래 대표도 어쨌든 정치 9단인 분인데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이런 표현을 쓴 상황에서 당연히 저는 연임 도전이 마음에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걱정이 되는 것은 대통령과의 관계가 계속적으로 악화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과거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 간에 사이가 좋지 않았을 때 그 불이익은 오롯이 국민들께 갔었던 기억들 모두 갖고 계시는 상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이 부분은 굉장히 우려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강득구 의원이 배의 선장이 둘일 수는 없다고 얘기를 했더니 문정복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선장이고 민주당 호의 선장은 정청래 대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앞으로 참 분위기가 심상치 않을 것 같은 예고편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정청래 대표, 오늘 대표직 사퇴 이후에 첫 일정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러 국제도서전을 찾았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될까요?

[하헌기]
민주당 대표가, 전직 대표지만 전직 대표가 전직 대통령을 만나는 것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지금 요즘 지지층 사이에서 소위 문조 뭐 이렇게 묶여 있는 밈 같은 것들이 있거든요.그런 것들 때문에 오해가 발생할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왜냐하면 이게 친문 혹은 친명 이런 계파 싸움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꽤 많기 때문에 저게 첫 행보가 됐을 때는 조금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는 구설수 이런 것들이 오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물론 전직 당 대표가 저희 당에서 배출한 전직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데 그런 구설의 대상이 된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저희가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마는 하여간 별로 유리하게 당권 레이스에 작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원래 평산마을을 찾아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오시는 바람에 서울에서 국제도서전을 찾아서 두 분의 상봉이 이루어졌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셔서 온기를 느꼈다, 그리고 등을 토닥여주셨다고 했는데 이걸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전당대회 앞두고 친노, 친문 등 구주류 세력 품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 그런 해석인데요.

[강전애]
그렇죠.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에는 계속적으로 검찰개혁, 그러니까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에 대해서 강조를 하고 있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민주당 당원들께서는 역시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이어지는 감정적인 선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정청래 대표가 최근에도 최고위 회의에서 노무현 정신이 1인 1표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표현도 썼거든요.결국에는 본인이 민주당의 적통, 적자라는 메시지를 계속적으로 주고 싶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뵈러 간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며칠 전에 나왔었던 대통령실의 인선을 살펴보면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이 있거든요.이분 같은 경우에는 검찰 출신이고 김앤장 출신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 이전에 동부지검장으로서 근무를 했을 때 청와대, 그러니까 문재인 청와대에서 직접적으로 수사의 칼날을 겨눴던 사람입니다.그때 담당을 했었던 부장검사가 지금 국민의힘의 주진우 의원이거든요.이 한찬식 신임 민정수석 같은 경우에는 윤석열 정부 때 법무부 장관 하마평에도 올랐던 사람인 만큼 왜 하필이면 다른 검찰 출신도 아니고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수사를 했던 사람을 이렇게 민정수석으로 넣는 것인가 이 부분이 사실상 민주당 내에서도 최근에 이야기들이 있었던 거죠. 그리고 같이 인선이 있었던 사법제도비서관에도 박지영 변호사를 선임하셨는데 박지영 변호사는 최근에 내란특검의 특검보여서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특검 출신을 이렇게 할 수 있느냐 말씀드리기도 합니다마는 일단은 대통령은 아마도 보완수사권에 대해서 일부는 남겨놓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여요.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이야기한 것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상황이어서 결국에는 민주당에서는 민정수석이라든지 사법제도비서관 이 부분에 대한 인선에 대해서 반발심을 갖고 있는 당원들이 계실 텐데 이런 것들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뵈러 간 행보가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런데 정청래 전 대표뿐만 아니라 김민석 총리, 송영길 의원도 곧 출사표를 던질 것 같은데 지금은 다 해외에 나가 계시죠?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하헌기]
분위기는 언론에서 읽고 있는 그대로고요.사실은 타당한 방식으로 논쟁이 전개되거나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분위기가 있어요.대통령께서도 전쟁을 하면 안 된다, 경쟁을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한 것인데. 가령 방금 강전애 변호사께서 말씀하신 민정수석 인사 관련해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를 했던 그 동부지검장이었기 때문에 문제라는 거잖아요.그런데 그 수사는 문재인 정부 때 한 거거든요.문재인 정부 때 수사, 기소 다 이뤄졌고요.재판도 대법원 판결까지 다 문재인 정부 때 이루어진 겁니다. 유죄 났죠. 문재인 정부가 잘못한 거거든요.이게 무슨 정권 차원에서 정치보복하거나 그런 게 아니란 말이죠. 이런 민정수석 인사에 대해서 단지 문재인 정부를 수사했던 이유만으로 불편해한다? 그건 검찰에서 저희 스스로 정치검찰을 하라는 말밖에 더 되겠습니까?우리 편은 봐주라는 얘기잖아요.이게 논리적으로는 전혀 타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전개되는 것이 있고 송영길 대표나 김민석 총리 같은 경우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정청래 대표와 차이가 있다면 여당 내 갈등이 너무 심각한 상황에서 다음 당 대표가 통합 행보가 아니라 분열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은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너무 해치기 때문에 그래도 당 대표까지 했고 우리 당에서 총리까지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갈등을 소강시키고 봉합할 수 있는 그런 레이스로 전개될지가 관전 포인트일 것 같아요.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인사에 대해서 민주당 내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갔다고 하니 대변인님께서 말씀을 해 주신 부분인데, 어쨌든 송영길 의원이 과연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인가, 이게 미지수로 남은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예상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오늘 박지원 의원이 송 의원이 이 대통령과 만났는데 그때 전당대회 출마를 얘기했다고 전해 들은 이야기를 얘기를 했습니다.대통령이 얘기를 다 듣고 잘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전했는데 전당대회 구도는 어떻게 전망을 하세요?

[강전애]
일단 박지원 의원께서 저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대통령이 당무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특히나 전직 국정원장으로서 저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민주당 당원들에게는 혼란스럽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그런데 송영길 의원 같은 경우에는 저는 출마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왜냐하면 조금 아까 정청래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뵈러 간 모습들을 봤는데 적통 논란이 분명히 있을 거거든요.그런데 김민석 총리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멸칭 같은 별명으로 김민새라는 표현도 있었던 만큼 적통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그런데 송영길 전 대표는 어쨌든 민주당 내에서 계속 커온 분이라는 것은 사실인 것이죠. 그리고 민주당은 전당대회에서 룰이 마지막에 어차피 결선을 가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황으로는 송영길, 김민석 이 두 분이 결선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예상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김민석과 송영길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해서 뭉치는 한편이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서로 간 갖고 있지 않은 부분들에 대해서 최대한 당원들에게 어필을 하고 마지막에 합치는 것이 지금 송영길 의원이 아예 출마조차 하지 않고 지지 선언을 한다거나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훨씬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대통령 입장에서도 김민석 총리 외에도 플랜 B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앵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송영길 의원이 만약에 당 대표로 출마를 하더라도 김민석 총리의 페이스 메이커 정도 역할을 하지 않을까 그런 예상들을 했는데 오늘 이야기로는 본인이 직접 당선되는 그런 시나리오도 그리고 있는 것 같다는 그런 취지로 얘기를 했습니다.

[하헌기]
저희 민주당에서 이미 대표를 역임했던 분입니다.누구의 페이스 메이커로 뛸 분은 아니죠.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에 적통 없습니다.DJ가 대통령일 때는 동교동계가 주류인 것이고요.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일 때는 친노가 주류인 것이고요.문재인 대통령이 주류일 때는 친문이 주류인데 다 성질이 다릅니다.동교동계와 친노가 일치하지 않고 친노와 친문이 일치하지 않거든요.그리고 공당에 적통이 어디 있습니까?당원들이랑 국민들이 지지해 주면 그 사람들이 권한을 위임받아서 하는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보면 송영길 의원이나 김민석 총리나 정청래 대표나 적통 논쟁 이런 것은 벌어지지 않을 것 같고요.지금 임기 1년 막 지나고 있는 국정 상황에 대해서 어떤 당 대표가 했을 때 분열이 제일 적고 국정운영을 잘 뒷받침할 수 있느냐, 이런 것들을 당원들이 평가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연평도에 있는 해병대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K2 소총으로 직접 실탄 사격을 하기도도 했는데, 이 대통령의 사격 실력은 어땠을까요?화면 보시겠습니다.

[촬영하겠습니다. 하나 둘]

[다 들어갔습니다. (다 맞았어)]

[이재명 / 대통령 : 중국 선박이 경계 지점에 와서 분쟁을 일으키는 거 못하게 해야지. 저기 우리도 그 저기 저 단속 선박을 상주시키든지 그래야 하지 않을까.]

[이재명 / 대통령 : 징집병들을 최소화하고 모병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직장으로 군을 선택할 수 있게 바꿔 나가겠습니다.]

[앵커]
오늘 타깃 용지가 잠깐 보였었잖아요.굉장히 잘 쐈습니다.10발을 쐈는데 거의 다 들어간 것 같던데요, 그 안에.

[강전애]
그러니까요.대통령께서 팔에 문제가 있어서 군대를 안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 검사가 제대로 됐던 것인가 조금 의문점이 있습니다.

[하헌기]
등록 장애인입니다.

[강전애]
어쨌든 대통령께서 저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최근 2030 청년들의 마음이 대통령과 민주당에게 떠나가고 있는 모습들 이런 것들에 있어서 중심적인 부분들이 물론 선관위 사태 같은 것들이 있겠습니다마는 청년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다,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민주당에서도 이번 선거 과정에서 청년층이 떠난 것에 대해서 대책을 논의해야 된다고 이야기가 나오는데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탈모약을 건강보험으로 처리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과 또 모병제를 늘리겠다 이야기하는 것들이 닿아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그리고 국방장관 탄핵 사태가 지금 점점 커지고 있어요.탄핵 청원이 국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게 16만 명이 넘는 분들이 청원을 올리고 있거든요. 그러면 결국에는 국회에서 이 사건을 다뤄야 되는데 최근에 국방부 측에서 나오고 있는 이야기들, 사관학교의 통폐합이라든지 그리고 예비군이 훈련 중에 사망한 사건, 방첩사 해체 이런 것들로 인해서 어르신들도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우려를 하시지만 2030 청년들이 또 많이 여기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겹쳐져서 지금 대통령께서 군을 방문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2030 청년들을 염두에 둔 행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하헌기]
얼마 전에 있었던 예비군 사고 때문에 청와대에서 우려도 많고 조금 격앙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강훈식 비서실장 주재의 수보회의를 보니까 딱 이 내용으로 모두발언을 하더라고요. 청년들이 어쨌든 1년 6개월 동안 군대에 가서 헌신하는데 급식도 똑바로 안 나오고 안전도 안 좋고 위생도 안 좋고 이런 상황이면 낯이 있겠느냐. 이를테면 저희가 국방력 6위라고 자랑을 해대는데 그렇게 하면 뭐 하냐. 캐나다 같은 데 가서 잠수함 건조하고 이렇게 하면 뭐 하냐. 정작 군 생활을 하는 청년들이 이러면 소용이 없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렇게 그런 제반 사고들에 대한 것들을 인식하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약간의 차이기는 한데, 오차범위 내입니다.부정평가가 48.2, 긍정평가가 47.7. KSOI가 여론조사를 한 건데 지난해 6월, 그러니까 1년 전에 정기조사를 시작한 이후에 이렇게 역전된 게 처음이라고 하던데요.

[강전애]
그렇죠. 그리고 여론조사 추이를 봐야 되는데 KSOI 한 곳만 그런 것이 아니라 최근에 나오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수치들이 계속적으로 지지율 수치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거든요.이게 대통령 유럽 가셨을 때도 9%포인트 정도가 빠지는 수치가 나오니까 SNS를 통해서 사과 메시지를 올리시기도 했고 지난번 다른 여론조사에서 데드크로스가 나오니까 청와대에서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내고 있지만 중요한 부분들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선관위 사태에 대해서도 대통령께서 국정의 총책임자로서는 저는 국민들께 사과 메시지가 분명히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그런데 지금 계속 그냥 선관위 탓한 하고 계시는 모습들. 그리고 이 상황에서 국정의 제2 책임자인 국무총리는 당내 권력 싸움에 뛰어들겠다고 국무총리직을 내려놓겠다는 모습들. 이것이 과연 책임감 있게 국정을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국민들께서는 의아하다는 생각이 드실 거고요.특히 당내 분란에 있어서는 대통령께서 직접 참전을 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계시지 않겠습니까?기자회견 과정에서는 김민석 총리는 이름을 거론을 하면서 칭찬을 하시고 그리고 해외에 나가실 때는 여당 대표는 부르지 않는다든지, 돌아오신 날 저녁에는 송영길 전 대표와 식사를 하신다든지 이런 모습들이 과도하게 당무 개입을 하는 모습으로 비치는 부분들, 여러 가지로 고환율, 고물가 이런 것들도 해결이 되지 않고 대통령께서 SNS를 통해서 그렇게 잡겠다고 이야기하셨던 부동산 문제도 오히려 악화일로로 가고 있는 이런 상황들. 이게 지금 문제는 단기간에 올라갈 수 있는 어떤 모멘텀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거든요.특히 8월 17일 민주당 전당대회까지는 당내 분란은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서 하락세는 한동안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국정수행능력에 대한 평가가 낮아지는 것이 2030의 마음이 떠나고 선거 부실 이런 것들이 많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를 많이 하는데 친여 성향의 방송인이죠, 김어준 씨는 핵심 지지층이 빠지는 것에서 비롯됐다, 이렇게 진단을 하더군요. 이건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하헌기]
언론과 여의도적 관점인 거죠. 언론이나 여의도에서는 패널들이 나와서 이런저런 분석을 하고 막 떠듭니다.그런데 시민적 관점에서는 그런 게 아니라 국민 보기에 정부나 정치권이 일을 열심히 하는 것 같고 그리고 그 일이 국민 삶이나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 것 같고 그래서 정치의 효능감을 느끼고 세금이 안 아깝고 그러면 예외없이 지지율이 올라갑니다.그런데 반대로 국민 보기에 정부나 정치권이 일을 안 하는 것 같고 싸움만 하는 것 같고. 그런데 그 싸움도 심지어는 내 관심사안이나 국민의 삶이나 이런 것과 상관없는 것 같고 그러면 지지율은 떨어지는 겁니다.지금 정부여당발 뉴스들을 보면 지난주만 해도 대통령이 순방 가서 순방 성과 이런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여당 대표가 허리를 90도로 꺾었느니 75도로 꺾었니 이런 이야기들만 하지 않습니까?보편 국민들이 보기에는 저 사람들이 기득권 투쟁만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는 겁니다.그러면 지지율이 떨어지는 거죠. 그거를 패널들이 나와서 거창한 여의도 방언으로 코어가 어쩌니 2030이 어쩌니 이렇게 하는 것인데 본질적으로는 정치권이 일을 똑바로 안 하는 것 같다고 국민이 느꼈기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앵커]
그래서 이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친여 성향의 방송인이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그런데 또 다른 방송인이죠. 이동형 작가는 흔들리면 코어층이 아니라고 반박을 했습니다.친여 성향 방송인인에도 불구하고 해석에서 좀 갈리는 것 같아요.

[강전애]
그렇죠. 지금 김어준 씨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히려 코어가 빠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역시 전당대회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 측을 밀어주기 위해서,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발언들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작년 전당대회 과정에서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인천에서 김어준 씨가 굉장히 큰 행사를 했었는데요.그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도 왔었고 당시 정청래 후보도 왔습니다.그런데 박찬대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일정이 있다고 하면서 가지 않았는데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분들은 별로 없었죠. 그런데 지금같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내전의 상황에서는 저는 대통령께서 책임감을 느끼셔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왜냐하면 2년 전에 총선 과정에서 대통령께서 당 대표로 비명횡사 공천 이게 너무 셌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들도 분명히 있었던 거거든요.친문계열의 인사들에게는 하위 10%, 20%,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그렇게 점수를 매기면서 실질적으로 컷오프를 하는 결과들을 낳았고 이분들 입장에서는 결국에는 다음번 총선에 공천권을 누가 쥐느냐가 더욱더 중요해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그때 어느 정도는 포용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됐는데 오히려 원외 그룹이었던 더민주혁신회의, 원외에서 대통령을 지지하던 분들은 31명이 대거 국회로 들어오면서 , 들어오면서 바로 최대 계파가 됐거든요. 결국 이 상황은 대통령께서 자초하신 것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전당대회를 앞두고 구주류와 친명 싸움이 격화하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국민의힘 상황 보겠습니다.입원 엿새 만에 퇴원한 장동혁 대표가 자신을 향한 사퇴 요구에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른바 '질서있는 퇴진'에 힘을 실었는데요.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 대표의 거취 역시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당 대표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몇몇 의원들이 결정할 문제는 더더욱 아닙니다. 병상에서 국정조사 특위를 지켜봤습니다. 특검과 재선거밖에 다른 길이 없다는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됐습니다. 6·3 지방선거 투표는 끝났지만, 아직 지방선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사실 불필요하게 서두르다가 부작용만 많이 생기는 그런 변화와 혁신은 우리 당 전체 구성원 국회의원님들이 바라는 변화는 저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진 의원님들이 이제야말로 역할을 좀 무게감 있게, 책임감 있게 해주셔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 않나.]

[앵커]
대표 거취는 당원이 결정한다.장동혁 대표가 쏟아지는 사퇴 요구에 명확히 선을 그은 것으로 보면 되는 거죠?

[하헌기]
그런데 계속 저런 스탠스였다고 저는 알고 있는데 무질서한 정당에서 질서 있는 퇴진 이런 거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서 의아하네요.사실은 선거 결과에 따라서 지도부의 거취가 결정되는 게 통상적인 관례였습니다.선거에서 패배하면 보통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물러나죠. 되게 비정상적인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거든요.다른 방송이나 이런 데서 이런 얘기를 하면 국민의힘 패널들이 막상 당 대표에서 물러나도 잔여 임기밖에 못 채우기 때문에, 다음 당 대표가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대안이 없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그런데 늪에 빠졌을 때는 일단 늪에서 나오는 게 대안이거든요.늪 안에서 늪에 나갔을 때 내가 갈아입을 옷이 있을까?샤워는 어떻게 하지? 대안이 있나? 이렇게 생각할 게 아니라 늪에서 나오고 나서 그때부터 다시 대안을 궁리하는 겁니다.그래서 여태까지 여의도 국회에서, 각 정당에서 민심의 회초리를 받으면 그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지도부가 책임지고 물러났던 거거든요.그런데 자꾸 저런 식으로 논의를 하다 보면 저 정당에서는 민심의 평가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빨리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친한계 일부에서는 재신임이라도 물어야 된다고 하는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강전애]
지금 장동혁 대표가 당원들께서 결정하실 문제다, 본인의 거취는. 이렇게 이야기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재신임 투표 같은 이야기들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이게 우리가 아까 대통령 지지율을 봤었던 KSOI 여론조사에서 오늘 나온 내용 중에 국민의힘의 쇄신 방안에 대해서도 질문이 있었거든요.그런데 거기에 대한 결과는 지금 지도부를 교체할 것이냐, 혹은 지도부는 그대로 있는 상황에서 쇄신을 할 것이냐. 그런데 교체에 대한 부분들을 더 많은 국민들께서 선택을 하셨고,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서 장동혁 대표도 재신임이라는 단어를 쓰지는 않았고 오히려 친한계인 박정훈 의원이 재신임 투표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장동혁 대표는 퇴원하기 전에도 SNS를 통해서 오늘 기자회견과 비슷한 이야기를 했고 계속적으로 대통령과 여당에 대해서 날 선 모습을 보이면서 본인 중심으로 가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줄 것으로 보여요.그리고 오세훈 시장도 약간은 뒤로 빠지는 듯한 발언들을 하시고 계시거든요.본인이 선거 과정에서 장동혁 지도부에게 보였었던 날 선 모습보다는 이제는 원내에서 해결해 주셔야 되는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주면서 본인은 당 전체를 아우르는 대권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싶은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어쨌든 지금 선관위 사태가 일파만파되고 아직 특검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당내에서는 이 부분이 급선무다라는 생각에는 어느 정도 동의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저희 당헌당규상으로는 장동혁 대표 스스로 사퇴하거나 지도부가 4인 이상, 그러니까 최고위원이 4인 이상이 사퇴하지 않는 이상은 이게 붕괴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만큼 지금으로서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6.3 지방선거 전후, 직후 그때,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입원해 들어가기 직전 그때 분위기하고 지금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하헌기]
무기력해진 거죠. 버티면 방법이 없다 싶으니까. 그렇다고 머리 수로 밀어붙이기에는 의원들 중에서도 압도 다수가 물러나라는 그런 분위기는 아니니 무기력해진 거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사실 제가 야당 걱정할 처지는 아닙니다마는 우리가 타인을 비판할 때 가장 중요한 게 비판하는 논리의 정합성 이거라고 생각하잖아요.그게 아니라 비판할 자격을 획득하는 게 더 중요하거든요.그러니까 야당의 역할은 여당을 견제하는 역할이지 않습니까?그런데 저 상태로 장동혁 지도부가 있는 상태로 대여 투쟁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국민들의 지지가 오르는 게 아니거든요.왜냐하면 저만 해도 내란정당이 사과부터 해라, 이렇게 하면 끝인 거니까. 그런 부분부터 일단 다 쇄신부터 해놓고 윤어게인 색채가 없는 지도부를 꾸려놓고 야당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거라서. 그냥 모르겠습니다.저렇게 가다가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앵커]
일단 당내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가느냐를 지금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정점식 원내대표가 어제 5선 의원들과 함께 오찬을 함께했고요.오늘은 4선 중진 의원들하고 점심 때도 만나고 또 다른 의원들은 저녁 때 만찬도 하고 그랬다고 들었는데 지금 어떻게 분위기 흘러가는 겁니까?

[강전애]
일단 정점식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원내대표로 선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해서 당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보이고요.그런데 그 중심에는 역시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이야기들은 당연히 나올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그런데 조금 아까도 우리가 얘기했듯이 당헌당규상으로는 지금 본인이 사퇴하거나 혹은 선출직 최고위원 4명 이상이 사퇴하지 않으면 이게 어떻게 할 수 있는 도리가 없는 상황이거든요.그리고 김재원 최고가 여기에 있어서 키맨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분 같은 경우에는 저는 더욱더 사퇴하실 의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내후년 총선에서 어딘가에 출마를 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실 텐데 최고위원으로 지금 활동하고 계시기 때문에 언론에서 주목을 하고 본인의 인지도를 계속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그리고 본인은 기존에도 강성 지지층들에게 소구를 하는 캐릭터였는데 여기에서 장동혁 지도부가 무너지는 데 역할을 한다면 본인의 그동안의 스탠스도 역시 또 흔들릴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결국 이러한 답답한 마음을 의원들이 같이 토로를 하는 장이지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앵커]
지도부 교체가 내년 2월 얘기도 나오는데 당장은 아마 이런 분위기가 계속 있을 것 같다는 그런 말씀이시네요?


[강전애]
그렇죠. 아무래도 선관위 사태 마무리되는 것도 있고 앞서 말씀주신 것처럼 만약에 지금 당장 전당대회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친한계 측에서도 한동훈 의원이 저희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출마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러면 배현진 의원이라든지 친한계 누군가가 출마를 했을 때는 폭발력을 가지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작년 전당대회 때,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당선이 된 그 전당대회에 조경태 의원이 친한계에서 출마했었지만 득표는 굉장히 미미했던 수준이었거든요.그래서 친한계에서도 지금 크게 목소리를 높이지는 않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하헌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과 함께했습니다.고맙습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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