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이 어젯밤 중부전선을 넘어온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북한군은 신병확보 직후 귀순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사분계선을 넘은 북한군 1명이 우리 군에 신병이 확보된 건 밤늦은 시각이었습니다.
해당 북한군은 강원도 철원 일대 군사분계선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정원과 군 정보기관 등을 중심으로 월선 경위와 귀순 여부 등 합동신문이 진행 중입니다.
월선 직후 조사에서 이 북한군은 귀순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도영 / 합참공보실장 : 우리 군은 어제 야간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하였으며, 관련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입니다.]
귀순이 맞는다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북한 주민이나 군인의 귀순은 이번이 네 번째이며 군인 귀순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 북한군이 넘어온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은 북한의 국경선화 작업이 가장 활발한 곳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병사는 국경선화 작업을 하다 귀순을 희망해 왔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군사분계선 일대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로 북한군은 최근까지 군사분계선 80~90m까지 근접해 철조망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는데, 북한군 귀순까지 맞물리며 전방 일대에 대한 감시 대비태세 등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촬영기자 : 강영관
영상편집 : 연진영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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