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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42.7원 마감...달러 강세에 상승세

2026.06.25 오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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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42.7원 마감...달러 강세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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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소폭 늘렸습니다.

뉴욕 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 외환 시장 종가보다 3.6원 오른 1,542.7원에 마감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강세를 이어가며 101.798까지 상승 폭을 확대해 지난해 5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와 이란 전쟁을 거치는 과정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불안이 뒤엉키면서 지난 1년여간 달러 인덱스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96.5~100.5 범위에서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매파적 면모가 드러나며 금리 인상 예측이 힘을 얻자 달러 인덱스는 상승 동력을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제 유가의 가파른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도 누그러졌고 미국 국채 금리는 급락하고 있지만,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내 금리 인상 예측과 관련해 눈에 띄는 변화는 없습니다.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 페드 워치 툴의 연방 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 올해 12월까지 기준금리가 0.25%p 인상될 확률은 약 40%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동결 확률은 전날 14.2%에서 18.1%로 올랐고 0.5%p 인상과 0.75%p 인상 확률은 소폭 내려갔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도 뉴욕 장에서 추가로 상승 폭을 늘렸지만, 원·달러 환율이 1,550원 선에 육박하자 경계성 매물이 나오며 오름폭은 제한됐습니다.

종합 금융 그룹인 바클레이즈는 이달 말 투자 기관들의 '자산 비중 재조정' 과정에서 달러를 사려는 움직임이 생겨, 달러화 가치가 대부분의 주요 통화보다 약간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61.809엔, 유로·달러 환율은 1.13503달러에 거래됐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141위안에서 움직였습니다.

엔·원 재정 환율은 100엔당 952.78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26.23원에 거래됐습니다.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548.8원, 저점은 1,533.5원이었고, 변동 폭은 15.3원이었습니다.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 외국환 중개와 한국 자금 중개 양사를 합쳐 173억 7,400만 달러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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