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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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대 양당이 차기 권력 재편에 들어간 모양새입니다.오늘은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어제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결국 대표직을 내려놨습니다.어제 최고위회의 마지막 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36번 언급하면서 원팀을 강조했는데 그런데 분위기는 원팀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어제 친명과 친청 간 설전이 벌어졌는데 어제는 선장 설전이더라고요.
[박성민]
강득구 최고위원께서 정청래 대표 앞에서 대한민국호의 선장이 2명일 수 없다라는 이야기를 한 것이고 그러니까 사실상 당청 간 엇박자가 있는 것 아니냐를 지적하신 것 같고요.다만 거기에 대해서 문정복 최고위원께서 대한민국의 선장은 이재명 대통령이고 민주당 선장은 정청래 대표다.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하신 거예요.그래서 당은 당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다만 최고위 내에서의 공개보다는 결국 다가오는 후보 등록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전당대회가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그래서 결국에 이것이 지금 친당권파, 친정청래파와 비당권파 혹은 친명계 이렇게 분류를 많이 하시던데 저는 중요한 것은 권력의 노선 투쟁이 아니라 집권 2년차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만큼 결국 여당 내에서 정책 경쟁이 이루어져야 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 지금처럼 특정인을 구심점으로 해서 갈라져서 싸우는 모양새는 권력 투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될 것이다.그런 점이 우려스럽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계파 경쟁이 아닌 정책경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정청래 전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거론하기도 했고요.대표직 사퇴 후 첫 행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이게 원래 계획되지 않았던 일정이라고 하던데 이런 행보에 대해서는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세요?
[이창근]
결국은 친명 대 친청이라고 부르지만 민주당 내 뿌리깊게 박혀 있는 것은 결국 친명 대 친문의 구조입니다.그리고 범여권을 폭넓게 보더라도 조국혁신당도 결국 친문의 노선을 걸으면서 결국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상황이지 않습니까?그리고 민주당 내 과연 전당대회를 통해서 결국 친문과 친명의 대결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서 민주당 내의 내홍은 더 커질 수 있어요.왜냐하면 정책경쟁이라는 건 여당 내에서는 있을 수 없어요.정부와 한몸이어야 되고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해야 되는데 그간 정청래 대표의 당대표 시절을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만 하더라도 속도 조절론을 주장했지만 다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추미애 전 법사위원장을 일선에 내세우면서 다 밀어붙이기로 했잖아요.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도 검찰의 보완수사권 관련해서 최소한의 예외적 규정을 주장하고 있는데 정청래 대표는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이재명 대통령에 따르는 거냐. 이재명 대통령의 정국 운영을 뒷받침하는 거냐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거든요.그래서 첫 행보도 문재인 전 대통령 찾은 것도 결국 본인은 친문의 적자다 이렇게 보는 것이고 거기에 따라서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김어준 씨, 결국 친문의 노선을 걷고 있잖아요.그래서 이번 전당대회도 본인의 색깔을 첫 일정부터 더 뚜렷하게 했다.그래서 앞으로 친명 대 친문의 구도가 더 뚜렷해졌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앵커]
누가 민주당 대표에 오르느냐에 따라서 갈등이 더 격화될 수 있다라는 말씀해 주셨는데 김민석 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도 곧 출사표를 던질 거라는 얘기도 나오고 김용민 의원도 지금 고민 중이다라는 얘기가 거론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번 전당대회부터 정청래 표 1인 1표제 그리고 결선투표제가 도입되잖아요.이 부분이 변수가 될 거라는 얘기도 있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민]
1인 1표제가 전면적으로 도입이 됐기 때문에 그동안 표의 가중치를 다르게 가지고 있었던 대의원 표라든지 이런 표가 사실상 영향력이 많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당원들의 표가 고르게 1인 1표의 동등한 가치를 갖게 된다고 했을 때 결국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을 때는 그 어떤 변수도 없을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요.그렇기 때문에 사실 저희도 새롭게 하는 도전이지 않습니까?그래서 예측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이고요.그리고 결선투표 같은 경우에는 결국 단일화의 필요성이 조금 떨어지는 상황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그러니까 왜냐하면 그동안 결선투표가 없이 투표가 진행됐다고 한다면 후보가 등록되고 선거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지고 이렇게 해야 정리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결선투표제가 있다라고 하면 열심히 각자 뛰다가 마지막 결선투표를 통해서 잘 정리가 된다, 자연스럽게. 그래서 인위적 단일화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오히려 낮아졌다, 이렇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 상황입니다.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이 두 가지는 변수가 맞는 것 같고 변수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예측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지금 전당대회 내부 흐름에 대해서 많은 분들께서 보고 계신 상황입니다.
[앵커]
단일화의 필요성이 낮아진 것 아니냐,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박지원 의원이 지난주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송영길 의원의 비공개 만찬 뒷얘기를 전하지 않았습니까?여기에서 나온 내용이 송 의원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3자 구도로 가다가 결국 김민석 총리와 단일화 하는 방안을 얘기했고 여기에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잘하라라고 답변을 했다는 거예요. 이 내용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박성민]
일단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전하신 게 사실이라면 아마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좀 하시지 않았을까 싶고요.왜냐하면 송영길 의원께서도 국회에 복귀를 하셨고 또 이재명 대통령과 워낙 각별한 사이셨기 때문에 여러 가지 허심탄회한 얘기를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결국에는 본인이 전당대회 출마 의사가 있다고 지금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나 출마할 거다 정도의 얘기는 전하시지 않았을까 싶고 그 뒤에 어떤 구체적인 전략까지 전했을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대통령께 의례적으로 나 이제 출마할 거다, 전대 의사를 전달하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떤가요?차기 민주당 대표로 누구를 가장 선호하고 누구를 가장 꺼리는지도 궁금하고 또 예상되는 차기 당대표도 궁금한데요.
[이창근]
실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얘기한 것처럼 더 많이 가졌으니까 양보를 하면서 협치를 할 수 있는 당대표가 됐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협치는 전혀 없었잖아요. 일방통행식이었고. 그래서 좀 더 국민들이 보기에 눈살을 찌푸리지 않는 그러한 정치가 복원이 됐으면 좋겠는데 그런 측면에서는 최소한 정청래 대표가 다시 대표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은 듭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상황이 친문 대 친명의 구도가 워낙 첨예하기 때문에 누가 될지 알 수는 없습니다마는 아마 정청래 대표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면 지금까지의 모습을 거울삼아서 조금 더 협치에 나서지 않을까, 그런 조심스러운 기대를 해 봅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만은 안 됐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말씀해 주셨습니다.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사퇴를 선택했다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어제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사퇴론을 일축했습니다.그러면서 당원들이 결정할 문제다.선관위 사퇴 특검과 재선거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를 했는데 박정훈 의원은 패장이 이런 뻔뻔함을 보인 적이 없다면서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전 당원 재신임 투표까지 갈 수도 있을까요?
[이창근]
실제 전 당원 재신임 투표도 이미 시기를 놓쳤습니다.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가 퇴원을 하면서 본인이 또 들고 나온 것이 전국 단위 재선거입니다.그리고 그것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했는데 그것은 이미 의원총회에서 의원들한테 거부가 됐어요.그 얘기는 본인이 의원들한테 거부가 된 이 상황에서 과연 리더십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까. 이런 문제에 봉착하는 거거든요.그렇다면 장동혁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하고 유지하지 않고를 떠나서 의원들의 신뢰는 이미 잃은 거예요.그렇다면 전 당원 재신임 투표가 과연 필요하냐, 이런 게 의원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장동혁 대표가 결국은 본인이 당의 기조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회초리를 들어준 국민들의 신뢰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변해야 돼요.그런데 본인은 지금 전혀 변할 생각이 없잖아요.재선거가 아니라고 하는데 재선거 여부는 진상 규명을 통해서 선관위가 결정하는 거예요.그리고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번 선거소청은 선관위의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고 했거든요. 그러한 변화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아마 지속적으로 당대표를 유지할 수 있을까. 그것은 자연스럽게 의원들 사이에서 더 사퇴 요구가 분출할 거예요.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처한 상황은 상수인 상황에서 선택 길이 두가지밖에 없어요.본인이 당의 변화, 혁신 기조에 발을 맞추면서 의원총회에서 왜 본인의 주장이 부결됐는지, 그리고 의원들이 바라는 바가 뭔지 따르든지 아니면 본인이 선택할 수밖에는 없어요.
[앵커]
말씀하신 대로 지금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간 여러 이견이 표출되고 있습니다.장동혁 대표의 사퇴론과 관련해서도 정점식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가 거취에 대해서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 그러면서도 퇴진 요구는 아니다라고 말을 했는데 정 원내대표의 속내는 뭐라고 보십니까?
[박성민]
일단 우회적 압박인 것으로 보여요, 전략 자체가. 결국에 장동혁 대표에게 직접적으로 사퇴 요구를 해도 장동혁 대표가 계속 버티고 있는 상황이고 여러 명분을 들어서 본인은 당원들이 선택한 대표다, 특정인이 흔들 수 없다고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결국 사퇴론을 일축하는 거잖아요.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당사자를 압박해서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일종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명목으로 조직을 규합하는 것 같습니다.그렇게 해서 좀 더 정돈된 의견을 한번에 전달하고자 하는 것 같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인 것 같아요.제가 봤을 때 중요한 것은 결국 국민의힘 내부에서 친한계 의원이라든지 대안과미래라든지 이런 소장파 의원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당내에서 뭔가 힘을 갖기가 어려운 구조인 것 같고 결국에는 영남 중진들, 당의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혹은 뿌리를 이루고 있는 분들이 어떤 의사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지 않은가. 결국에 그런 면에서 장동혁을 사퇴시키면 그다음에는 누구를 불러야 하는가, 누구를 대안으로 내세워야 하는지 정리가 안 된 상황이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대안에 대해서 입장을 정리하고 그다음에 더욱더 본격적으로 사퇴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전략이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영남 중진들의 의견이 아무래도 중요할 것이다라는 말씀주셨는데 안 그래도 어제 정 원내대표, 4선 중진들을 만나서 장 대표의 거취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고 하죠. 여기에서 또 어떤 얘기가 나왔는지, 앞으로는 또 어떻게 흘러갈지 계속 두고봐야겠습니다.그런데 장동혁 대표의 버티기에도 시선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의원에게 쏠리는 모습입니다. 그제 한동훈 의원은 선거제도 토론회에 참석했고 어제 오세훈 시장은 국민의힘 연구모임이죠, 미래혁신포럼에 강연자로 나섰는데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두 사람 간 세력 넓히기 경쟁에 들어갔다.어떻게 보십니까?
[이창근]
그건 너무 이른 판단 같고요. 지금 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의원들도 또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현장에서 뛰었잖아요.결국 현장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뼈저리게 느낀 사람들이에요.그것은 결국 마지막 기회를 줄 테니 당이 변화하고 혁신하라는 거거든요.그러면 이번 오세훈 시장이 한 강연도, 그리고 한동훈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도 결국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거예요.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미 답을 냈어요.과연 지금 국민의힘 상황에서 당대표가 필요한 거냐. 오히려 원내대표 중심의 원내 정당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의문을 던졌단 말이에요.그 얘기는 이미 의원총회 논의를 토대로 오세훈 시장이 그런 이야기를 한 거거든요. 그렇다면 이제는 국민의힘도 지금 현재의 지도부 체제가 과연 맞느냐. 그리고 현재 지도부 체제가 앞으로도 존속될 수 있느냐, 이런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를 해야 돼요.그것이 바로 보수 재건의 길이고요.그래서 한동훈 의원 그리고 오세훈 시장, 차기 권력구도를 가지고 이렇게 조명하는 것은 언론의 시각이겠지만 그것은 너무 이르다.지금 국민의힘이 해야 될 일은 당의 노선을 정립하고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그 길을 가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러한 행보의 일환으로 봐주시는 게 맞을 겁니다.
[앵커]
어찌됐건 일반 시선은 이 두 사람에게 쏠리고 있는 모습인데 민주당에서는 차기 보수 리더로서 오세훈, 한동훈 두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박성민]
일단 민주당 입장에서야 각각 부족하다고 평가할 만한 부분이 있는 분들이죠.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지금 정치 구도상으로 봤을 때 한동훈 의원이 극복해야 하는 것은 당내 비토 정서와 국민의힘 핵심 당원들로부터 받고 있는 배신자 프레임, 이것을 과연 벗을 수 있는가. 그게 가장 큰 과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지금 서울시장 5선이 된 거 아닙니까?사실 유일무이한 경력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정치적인 체급이 분명히 올라갔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것이고 다만 시장으로서 계속 재임을 한다라고 한다면 어떻게 보면 여의도 정치와는 조금 멀리 있는 것이거든요.그 상황에서 과연 본인의 기반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 결국 국회의원과 행정가는 차이는 분명히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정치 구도상으로 되고 저희가 두 사람에 대해서 항상 지적을 했던 것은 한동훈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공격하는 말들은 잘하지만 상대를 공격하고 야당을 공격하고 정부를 공격하는 말은 잘하지만 결국 한동훈 의원이 가지고 있는 본인만의 콘텐츠가 무엇이냐.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각을 세웠던 것은 사실이지만 또 계엄에 반대를 했고 그러나 그 뒤에 한덕수 총리와 나란히 서서 마치 권력을 이양받는 듯한 모습을 취했던 그런 과오들도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다시 연임이 되셨습니다마는 결국 오세훈 시장 재임기에 한강버스의 실패라든가 아니면 안전사고와 관련한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을 계속 지적해 왔기 때문에 과연 본인이 본인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그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하는 상황이죠.
[앵커]
한동훈 의원에 대한 평가에서 배신자 프레임을 과연 벗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얘기를 해 주셨는데 국민의힘 내 공한증, 한동훈 공포증이라는 얘기가 있죠. 그런데 송석준 의원이 당내 한동훈 포비아가 뚝 떨어졌다.이제 경계론에서 역할론으로 넓혀가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동의하십니까?
[이창근]
저 개인적으로는 송석준 의원의 평가가 개인적인 평가라고 선을 긋고 싶어요. 왜냐하면 여전히 한동훈 의원은 무소속 의원입니다.그리고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보듯이 친윤계 의원이라고 하는 부분도 많이 분화는 됐어요.그리고 또 장동혁 대표 안인 전국 단위 재선거 총회에서도 영남 의원들이 오히려 반대하고 나섰거든요. 그렇다면 친윤계 의원의 분화는 시작됐지만 그것이 과연 한동훈 포비아를 무너뜨릴 정도로 이어졌느냐 하는 부분은 아직까지는 성급하다는 생각이 들어요.그리고 한동훈 의원은 복당을 서두를 필요가 없어요.왜냐하면 당의 노선을 정립하고 당이 변화하고 쇄신하는데 당의 복당 문제가 만약에 이것을 덮어버리면 당이 또다시 미래로 나아갈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이 논쟁은 시간을 두고 국민의힘이 먼저 재정립한 다음에 가는 것이 맞다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평가를 해 주셨는데요.물론 오세훈 서울시장, 전무후무한 5선 시장입니다.하지만 한강버스나 안전문제, 이런 지적을 민주당에서 선거 때부터 많이 해 오고 있는데요. 한강버스는 지금 굉장히 인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그렇게 공격했던 광화문 감사의 정원, 이번 6.25 행사를 앞두고 굉장히 의미 깊은 행사를 했어요.그리고 광화문광장은 우리 모두가 역사적으로 잊고 있는데 우리 6.25전쟁을 거치면서 수도 서울 수복의 상징적인 공간이에요.광장이 그런 공간이기 때문에 감사의 정원이 거기에 있었던 거예요.그리고 안전은 아무리 과하게 해도 부족하지 않아요.하지만 이번 삼성력 GTX 복합환승센터의 사건은 국토부의 보도 자료에 의해서 됐다는 말을 또다시 드리지 않을 수가 없어요.그전에 국토부가 안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시험운행을 94차례나 했거든요.그리고 난데없이 선거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뿌렸거든요.그래서 이러한 정치적인 일정에서 공세를 위한 공세를 정부가 나서서 하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씀드리고요.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능력 부분이나 앞으로의 행보는 국민들이 앞으로 평가를 할 거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오세훈, 한동훈. 두 사람의 평가에 대한 두 분의 의견 들어봤습니다.마지막으로 국회 주요 일정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오늘부터 이틀간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가 진행되는데 청문회를 목전에 두고 한 후보자, 4주택자에서 1주택자가 됐습니다.야권을 중심으로 이거 벼락치기 매도 아니냐, 이런 비판이 나올 것 같은데 민주당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박성민]
일단 본인이 원래도 처분 계획이 있다라는 점을 밝혔었고요.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처분하는 과정에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고 결과적으로 처분을 깔끔하게 했고 그리고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라는 것도 알려지고 있고요.그것을 통해서 본인이 개인적인 수익 아니겠습니까?본인이 본인의 재산을 처분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팔아서 기부를 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저는 다주택자였다가 정리를 해서 실거주하고 있는 한 채만 남긴 상황을 두고 비판하는 것은 정치적 공세가 과하다는 생각이 들고 결과적으로 이 한성숙 후보자가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그리고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책임을 행동으로서 졌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평가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후보로서 어떻게 평가를 하고 있나요?
[박성민]
일단 이미 장관을 하고 계시잖아요.그렇기 때문에 청문회도 통과했던 인사이고 워낙 이력이 전문적인 영역에서 또 대표직까지 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자질과 소임이 있다라는 판단을 하고 있고요.장관으로 재임하면서도 평가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국무총리로서 국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과 그리고 이미 정부에 참여해서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의 철학이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그런 점에서 집권 2년차를 맞이한 이재명 정부에게 굉장히 안정적인 국정 동력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인선이 아닌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한성숙 후보자, 개인정보유출사고와 가족 관련 의혹 등 여러 가지가 도마 위에 올라 있는 상황인데 어떤 부분이 청문회에서 가장 쟁점이 될 거라고 보세요?
[이창근]
결국은 부동산입니다.왜냐하면 한성숙 후보가 물론 헐값 처분이든 어찌됐든 처분은 했다고 하지만 이재명 정부의 장관이었잖아요.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의 기조가 다주택자들 빨리 처분해라 연일 시도를 보냈잖아요.하지만 그 재임기간 중에는 처분을 하지 않았어요.물론 다주택자 개인의 의지에 따라서 할 수 있어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국무위원이 대통령의 정권의 방향과 다르게 움직였잖아요.그건 지적할 수밖에 없어요.그리고 그거보다 더 큰 문제는 본인의 부동산을 가족들한테 헐값으로 임대를 했잖아요.그리고 그 헐값 임대가 결국 불법 증여 아니면 증여세 탈루 의혹까지 이어지고 있는 거예요.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종로에 있는 건물 2채를 연결한 연결통로가 불법증축이고 불법건축물이거든요. 하지만 2025년도에 거기에 대한 시정명령을 내렸어요.그리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다 보니까 이행강제금까지 부과됐어요.그러다가 이번 인사청문회 앞두고 6월 23일날 철거공사를 시작했다는 거예요.우리가 한번 일반인들하고 비교해 볼게요.제 지역에도 일반인이 상업을 하는 분이 계신데 어떤 고객이 원해서 자기의 점포 앞에 천막을 햇볕을 가리기 위해서 잠깐 쳤어요.당장 철거하라고 해요.일반인들은 당장 철거할 수밖에 없어요.하지만 한성숙 후보가 어떻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걸 철거하지 않고 있을 수 있었는지 그 부분은 일반인과 비교할 때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과연 본인이 장관을 넘어서 국무총리의 자격이 있는지 그것은 아마 본인이 스스로 잘 알 거라고 지적하고 싶습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 제기하는 의혹들에 대해서 한성숙 후보자가 어떻게 해명, 소명할 것인지 그것을 국민은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상황을 좀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과 정치권 상황 살펴봤습니다.고맙습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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