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장안경찰서는 피부과를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불법으로 투약해준 혐의로 의사 등 병원 관계자 6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약물을 불법으로 투약받은 혐의를 받는 12명도 검거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서울 강남에 있는 피부과에서 성형 앱을 통해 병원에 방문한 고객들이나 프로포폴 상습 투약자들에게 마약류를 투여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이전에도 환자들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준 혐의로 조사받고 있었는데, 병원을 옮긴 뒤에도 기존에 갖고 있던 불법 투약 고객 명단을 이용해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병원에서는 약물을 남용한 흔적을 숨기기 위해 사용 기록을 누락해 범행을 은폐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병원에서 보관 중이던 금고에서 현금 2천788만 원을 압수하고, 프로포폴 판매 대금 등 범죄수익금을 특정해 기소 전 추징보전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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