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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역대급 폭염에 주말 야외행사 줄줄이 취소

2026.06.27 오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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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외 행사들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벨기에 워털루에서는 해마다 6월 마지막 주말 열리는 워털루 전투 재연 행사가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고, 네덜란드 비딩하위젠에서는 25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던 데프콘 테크노음악 축제가 취소됐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인 성소수자 행진 '파리 프라이드'가 경찰의 행사 금지 방침에 따라 취소됐습니다.

프랑스 일부 지역 기온이 40도 넘게 치솟은 가운데 파리의 병원들도 온열 질환 관련 응급 환자 급증에 대응하느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영국에서는 현지 시간 26일 일부 지역 기온이 36.9도까지 올라 사흘 연속으로 역대 6월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런던 타워브리지는 방문객과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26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밝혔고,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과 영국박물관은 일부 전시실을 폐쇄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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