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축구대표팀의 북중미월드컵 32강 진출이 최종 무산되자 식당가에 홍명보 감독 출입 금지 안내문이 붙고, 온라인에는 살해 위협 글까지 올라오는 등 과열 양상을 보여 경찰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미국 국적을 가진 40대라고 주장한 작성자가 홍 감독이 귀국하는 날 인천공항에 가서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다른 커뮤니티에는 홍 감독이 '공항에 도착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흩어지라'고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것처럼 꾸민 합성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의 한 주점에서는 '홍명보는 출입 금지'란 내용의 안내문을 입구에 내걸었는데, 인터넷에는 이 밖에도 홍 감독 출입 금지를 붙인 식당과 카페 등을 촬영한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살인 예고 게시글에 대해서는 협박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하며 작성자를 추적하고, 인천공항 등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할 방침입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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