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프랑스에서 최근 사흘간 평소보다 사망자가 약 천명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프랑스 공중보건청은 전국적으로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된 지난 23일 이후 사망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24일에는 모든 원인을 포함해 천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기록됐으며, 25일과 26일엔 각각 하루 천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하루 평균 사망자가 천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사흘간 약 천 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한 셈입니다.
사망자 증가는 파리를 포함한 수도권과 북서부 노르망디, 브르타뉴 등 폭염 적색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공중보건청은 사망자 85%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파악됐지만, 초과 사망자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한 만큼 폭염이 전 인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열흘가량 기승을 부린 폭염은 뜨거운 공기 덩어리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한풀 꺾인 상황입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