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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삼전닉스와 '메가 투자 프로젝트' 공개

2026.06.29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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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전략 산업 비수도권 투자 계획을 공개합니다.

총투자액이 향후 10년간 2천조 원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거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이른바 '삼전닉스'의 대규모 투자 계획, 어떻게 발표되나요?

[기자]
오늘(29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되는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베일을 벗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관계 부처 장관은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도 참석하는데요.

대국민 보고회를 주재하는 이 대통령은 우선, 대규모 비수도권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첨단 전략 산업의 거점별 다극화가 중요하다는 취지의 설명을 할 거로 예상됩니다.

이어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배경훈 과기부 장관은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이른바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합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전력과 용수 공급, 그리고 거점도시 조성 방안 등을 내놓으며 힘을 보탤 예정인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 같은 범정부 차원의 지원에 발맞춰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합니다.

'반도체 생산 공장'과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전략 산업을 각각 호남과 충청권 등에 육성하는 구상이 담길 거로 예상됩니다.

두 회사의 총투자 규모는 향후 10년 동안 2천조 원에 달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대국민 보고회에는 LG전자와 두산로보틱스, HD현대로보틱스 등 국내 로봇 산업 대표 기업의 고위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거로 전해졌는데요.

영남권에 '피지컬 AI' 관련 산업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계획도 공개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삼전닉스'의 역대급 비수도권 투자 지원에 이재명 대통령이 팔을 걷어붙인 이유는 뭔가요?

[기자]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해로 만들겠다며 4가지 국정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이었습니다.

AI발 초호황을 누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정책적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계속 유지토록 하고, 이들 기업의 투자를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단 구상이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담긴 겁니다.

여기엔 산업화 과정에서 불거진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이번 기회에 해결해 보겠단 이 대통령의 의지 또한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특혜'라는 야권의 공세를 SNS를 통해 여러 차례 직접 반박했습니다.

하루 100만 톤의 산업용수 공급 가능, 값싼 용지, 풍부한 재생에너지 등 장점을 잇달아 올렸습니다.


정치적 목적의 영호남 차별 정책으로 호남이 소외됐다며, 지역 갈등 조장은 자제해달라고도 했는데, 다만 투자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관련 공방은 쉽게 잦아들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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