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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비하 사과하더니..."우리 아들 배재고 보내야 하나" 또 입방아

2026.07.02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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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비하 사과하더니..."우리 아들 배재고 보내야 하나" 또 입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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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비하했다가 사과했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전 수영선수 조희연이 이번엔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의 5·18 비하성 응원 구호 논란을 언급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조희연은 자신의 스레드에 "우리 아들들 배재고 보내러 서울로 이사 가야하나"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배재고 야구부 일부 선수들이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경기 중 광주제일고를 상대로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케 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된 직후 나온 반응이다.

조희연은 지난해 6월에도 스레드에서 "제가 맨날 하고 다니는 말. 5·18은 폭동"이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그는 "(5·18은) 반항정신으로 똘똘 뭉친 폭동"이라고 주장하며 "근데 무슨 헌법에 5·18 정신을 넣겠다느니 어쩌느니. 한숨만 나온다"고 밝혔다.


댓글 삭제를 권하는 누리꾼에게는 "생각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있다"면서 "정치적 견해는 다를 수 있지만 선을 넘는 발언이 안 된다는 데, 그 선은 누가 정하냐. (내 발언을) 선을 넘는 걸로 받아들이고 말고는 본인의 결정 아닌가"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5·18민주화운동법)이 규정한 허위사실유포 금지 위반 혐의로 조희연을 고발했고, 조희연은 '5·18은 폭동'이라는 주장이 담긴 글을 캡쳐해 올린 뒤 "제가 무지해 이 글을 보고 '폭동'이라는 댓글을 달았다"고 해명하며 자신의 발언을 즉각 사과했다.

조희연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200m 접영 금메달 ▲1998년 제1회 세계청소년경기대회 여자 400m 개인혼영 금메달·여자 100m 접영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해 한국신기록을 18차례 갈아치워 '인어공주'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으며, 대한수영연맹 올해의 선수상, 대한체육회 최우수선수상 등을 받았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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