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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왜 우리 동네 안 되나' 분열적 접근 안 돼"

2026.07.02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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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대규모 지방 투자인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해, '왜 우리 동네는 안 되는 거냐'고 분열적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보고회에서, 주민들은 섭섭할 수 있지만, 정치하는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같이 부화뇌동해 화내면 동네가 발전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역에 유용한, 그리고 효율적인 산업이 입지할 수 있도록 준비, 설득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갖춰 유인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기업 입장에선 가장 효율 높은 지역에 가장 효율이 높은 방식으로 투자를 집적해야 한다며 선물을 나눠주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조건 오라고 압력을 넣는다고 요즘 세상에 기업들이 옮겨오는 데가 어디 있느냐며 그렇게 하면 기업 경영이나 세계적인 투자 유치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축사에선, 기업들의 이번 투자 결단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삼성과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의 충청 투자 계획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이병철 삼성창업 회장이 1983년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했던 역사적 순간이 떠올랐다며 이재용 회장의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 도약을 선도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의 전략적 투자와 정부의 견고한 의지가 더해지면 충청은 첨단산업을 넘어 AI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 혁신 중심지로 우뚝 설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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