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 도중 광주제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구호를 외쳤던 배재고 선수들, 협회가 6개월 간 전국대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장 오늘 청룡기 2회전도 몰수패를 당했습니다.
민주당에선 배재고 야구팀을 아예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반면, 보수 야권에선 '지나친 조치'라고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문 정 복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역사를 경기장에 응원 구호로 희화화했고 상대 지역과 학교를 조롱하는 말로 소비했다는 것은 매우 참담한 일입니다. 왜곡된 역사 인식이 교육 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제도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김 재 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 징계는 명백히 과도하고 폭력적입니다. 대학 진학과 프로 입단을 앞둔 학생 선수 전원에게 사실상 야구 인생을 끝장내는 처분을 내렸습니다. 방송인 최욱 씨가 극단적인 발언을 하고도 사과 한 번 하고 넘어간 것과 비교하면 (중략) 잔인하고 폭력적입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배재고 앞은 "배재고 일베 선수 프로지명 금지" 등의 근조 화환과, "얘들아 기죽지마, 스포츠 오염 시키는 5·18 거부한다" 등이 적힌 응원 화환이 동시에 늘고 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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