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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ON] 야당 의원에 '골프회동' 제안..."들러리 세우기"

2026.07.02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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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하린 앵커
■ 출연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제 광주에 이어 오늘 충남 아산을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함께 메가 프로젝트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이렇게 삼성디스플레이의 AR 글라스 체험을 해보기도 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이 도쿄에서 반도체 산업 진출을 선언했던 1983년 '도쿄선언'처럼 오늘 이재용 회장의 결단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 도약을 선도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세상'에 압력 넣는다고 옮겨오는 기업이 어디 있냐며, 그런 의구심 자체가 구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3주 만에 발표된 NBS 전국 지표조사에선 대통령 지지율이 1%P 올라 58%를 기록했습니다. 관련 목소리 듣고 대담 시작합니다.

오늘의 '정치 온', 부승찬 민주당 의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재명 대통령, 그제 호남에 이어 오늘은 충남으로 갔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결단을 보니고 이병철 회장의 도쿄선언이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들으셨어요?

[부승찬]
대한민국의 경제가 진짜 한 단계 도약하는 게 이병철 전 회장의 도쿄선언이지 않습니까? 그때 세계 언론들이 어떻게 대응했습니까? 망상, 이런 표현도 썼고요. 그다음에 경쟁국인 일본 같은 경우는 삼성이 반도체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5가지라는 상세분석보고서까지 만들 정도로 정말 부정적이었죠.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이번 이재용 회장의 발표는 정말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 발표의 발언에 대응한 것처럼 첨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선견지명이자 결단이다, 이런 입장에서 볼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아까 구태 얘기도 했잖아요. 구태 얘기도 했는데 과거에 우리는 국가주도의 성장을 추구했죠. 하지만 지금은 국가는 인프라라든지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게끔 하는 지원 중심의 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국가가 기업에 압력을 가한다라는 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이게 또 나중에 사법적인 처벌까지 가능한 거고요. 그다음에 이번에 발표하면서 서남권 투자 발표를 하면서 4755조 원이라는 진짜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아주 낯선 숫자를 기업이 투자를 한다는 거 아닙니까. 그 정도 투자를 하는데 리스크를 안고 투자하겠습니까? 이번에는 새로운 승부의 시간이고 이 결단은 빨라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투자가 이루어지는 게 아닌가 그렇게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은 내가 이재용 회장에 압박을 가했다고 의심하는 것 자체가 구태다라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오늘 나경원 의원은 최근에 대통령이 회장들에게 90도 인사를 한 것을 두고 이건 허리 숙이기가 아니라 허리 꺾기다라고 표현했더라고요.

[정성국]
이재명님 대통령 발언 중에 그래도 한두 가지 말씀드려볼게요. 민주당 출신 대통령으로서 민주당의 지역적 기반인 호남에 투자가 이루어지는 게 자신의 가치와 이상이다. 대통령이 말씀하셨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이 이런 이상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그 마음을 기업인들이 읽죠. 어떤 기업인들이 대통령의 그 마음을 읽지 않고 하겠습니까. 대통령께서 방금 구태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구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우리 부승찬 의원님 말씀 존중하는데 우리 대한민국의 기업은 대통령이나 정부의 눈치를 안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이 시기가 굉장히 민감한 시기,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기고 그다음 지방선거 이후에 대통령의 지지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약간 또 보합세를 보일지 몰라도 사실은 이런 정도의 지지율로 추락할 거라고 예상을 못 했어요. 아마 아무도 못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위기감이 느껴지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좋은 준비를 하고 이게 계획이 되었던 것이라고 하더라도 당연히 의심은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재용 회장의 야심찬 투자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기업의 계획과 생각만으로 했다고 말씀하시는 것보다는 물론 기업의 자주성과 자율성 또 그런 의지가 있었겠지만 또 대통령의 그런 의지나 이상도 포함이 안 될 수 없다는 것도 현실이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대통령의 압박이 간접적으로는 있었을 수도 있다.

[정성국]
그 간접이라는 게 얼마나 센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직간접적인 압박은 있었을 것 같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외연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이재명 대통령. 최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에게 깜짝 골프 회동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야당에선 이런 시국에 골프 쳐서 뭐하냐 이런 말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에게 '골프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3선 신성범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로부터 이 대통령과 골프를 치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골프를 치지 않아 거절하면서도, '공소 취소 반대 의견' 등 야당의 쓴소리를 듣겠다는 취지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나 경 원 / 국민의힘 의원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되게 의심스러운 게 대통령이 이 모든 걸 기승전 '트럼프가 골프 치자 그랬다' 이걸로 지금 가져가는데요,(중략) 트럼프 회동 제안 이전에 이미 대통령께서 골프를 쳤다, 이런 제보가 많이 들어와요. 그거 물 타려고 우리 여당 중진들한테도 골프 치자고 한 건지 저는 굉장히 궁금하네요. 예전에 우리 전 정권 때 골프 친 거 갖고 엄청 못살게 굴었잖아요. 야당을, 자기들 하고 싶은 거의 액세서리 역할 하라는 거 아닌가… 다른 방법으로 소통하실 일도 많을 거고 우리 이야기 조금 들어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법사위원장이라도 나눠 가져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앵커]
법사위원장도 다 뺏어가고 야당 들러리만 세우면서 골프만 같이 치자고 하면 뭐하냐. 나경원 의원이 이렇게 얘기했어요. 그런데 대통령이 지금 야당 중진의원들과 골프를 치고 싶어 하는 건 팩트인가요?

[부승찬]
글쎄요, 아직까지 확인된 건 없지만 신성범 의원께서 그 말씀을 하셨잖아요. 강훈식 비서실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래서 청와대에서 대통령께서 쓴소리도 듣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듣자. 그래서 간접적 소통보다는 실제적으로 국정운영의 동반자잖아요. 그러면 만나는. 그리고 상당히 획기적이죠. 중진 의원들하고 운동을 하든 뭐가 되든 만나서 쓴소리를 듣겠다. 그동안은 영수회담이라는 표현도 있었고 지도부와의 만남들은 있었지만 대통령이 직접 만난다는 것, 중진 의원들하고 한번 보겠다는 건 새로운 시도거든요. 한 번도 없었던 이런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에.

[앵커]
현직 대통령이 야당 의원들과 골프를 친 사례가 지금까지 없었던 거죠?

[부승찬]
그렇죠. 그리고 우리 문화 자체가 골프에 대한 부정적 문화가 상당히 많잖아요. 대중화가 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상당히 골프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열심히 응원하지만 골프는 쳐서는 안 된다. 이런 인식들이 강하기 때문에 골프 회동이라는 게. 이재명 당대표 시절에도 골프라는 건 상상도 못해 봤던 거예요. 본인은 상상도 못해 봤고 나경원 의원께서도 저런 말씀을 하시는데 트럼프가 요청할 때는 골프 회동을 하자, 이런 얘기도 하고 이번에 G7에서도 이재명 대통령한테 직접적으로 골프 회동을 하자라는 제안을 한 상황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골프에 대한 부정적 문화라든지 이런 것보다는 4~5시간 자유롭게 운동을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눠볼 수 있고 또 야당 중진 의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국정운영에 있어서 어떤 방향성을 갖고 있는지를 좀 탐색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항상 강조했던 게 외연 확장이잖아요. 중도 실용주의 이런 걸 강조하기 때문에 충분히 수용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얘기를 듣고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은 또 검토해서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만약에 정성국 의원님께 이재명 대통령이 골프 같이 치자고 제안하면 받아들이실 건가요?

[정성국]
저는 골프를 잘 칠 줄 모르기 때문에. 우리 신성범 의원님도 골프 칠 줄 몰라서 사양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초점을 좀 바꿨으면 좋겠어요. 부승찬 의원님 설명을 잘해 주셨기 때문에. 골프라는 데 집착하거나 주제를 맞추기보다는 대통령이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과 소통하는 데 초점을 두면 어떨까 싶습니다. 대통령께서 대통령되시고 나서 우리 당대표도 초청하거나 이래서 식사도 하고 했지 않습니까? 정청래 대표하고 장동혁 대표 손도 맞잡게 해 주고. 그런데 사실 냉정하게 따져보면 대통령께서 야당의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한 게 거의 없습니다. 아마 민주당도 반박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희가 그만큼 정치적으로 대치를 많이 했기 때문에 수용하기 쉽지 않은 내용들도 있었겠지만 대통령께서 최소한의 야당의 의견이나 국회 상황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야당 의견을 요청해서 변화를 꾀해 주신다거나 또는 중립적 위치에서 국정을 통할하는 모습으로 합의를 만들어주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거나 이런 것보다는 그냥 반짝 회동에 그쳤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께서 이렇게 골프로 제안하고 하는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의원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가면 뭐 하나. 가서 골프 치고 기분 좋은 소리 듣고 밥 한 끼 먹고 하면서 대통령하고 소통했다는 게 뉴스거리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이후에 대통령이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줄 수 있지? 이것도 결국 대통령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이미지를 더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수밖에 없지 않느냐. 우리가 가서 해본들 어떤 답이 있냐. 그러면 대통령께서 이런 골프회동을 제안하시고 진정성이 있으시다면 지금 꽉 막혀 있는 정국이라든지 여러 가지 상황에 있어서 대통령의 역할을 해 주시리라는 마음을 가지고 초청하시는 게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 나경원 의원님께서 이렇게 표현하셨지만 저도 윤석열 대통령 재임 때 국회운영위원회에서 골프 가지고 민주당 의원들하고 설전을 많이 했거든요. 위치만 바뀌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골프 쳤다, 민주당이 말하고. 또 이재명 대통령이 친다 하면... 이런 문화는 서로가 골프라는 자체를 가지고 서로를 자극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안 하는 게 좋겠다, 서로를 위해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과연 골프 회동 성사될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에 이어 야구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최근 고교야구에서 발생한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 학생들이 잘못한 건 맞는데 협회가 6개월 간 전국대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린 부분에 대해선 정치권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의 응원 장면부터 보고 오시죠. 야구 경기 도중 광주제일고를 향해 스타벅스 구호를 외쳤던 배재고 선수들, 협회가 6개월 간 전국대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당장 오늘 청룡기 2회전도 몰수패를 당했습니다. 민주당에선 배재고 야구팀을 아예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반면, 보수 야권에선 '지나친 조치'라고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문 정 복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역사를 경기장에 응원 구호로 희화화했고 상대 지역과 학교를 조롱하는 말로 소비했다는 것은 매우 참담한 일입니다. 왜곡된 역사 인식이 교육 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제도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김 재 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 징계는 명백히 과도하고 폭력적입니다. 대학 진학과 프로 입단을 앞둔 학생 선수 전원에게 사실상 야구 인생을 끝장내는 처분을 내렸습니다. 방송인 최욱 씨가 극단적인 발언을 하고도 사과 한 번 하고 넘어간 것과 비교하면 (중략) 잔인하고 폭력적입니다.]

[앵커]
논란이 확산되면서 배재고 앞은 "배재고 일베 선수 프로지명 금지" 등의 근조 화환과, "얘들아 기죽지마, 스포츠 오염 시키는 5·18 거부한다" 등이 적힌 응원 화환이 동시에 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응원 구호를 외친 배재고 야구부 선수들. 물론 잘못은 했지만 이게 학생 대학 진출이나 프로로 진출하는 데 지장을 줄 수 있는 6개월 출전정지는 너무 과했다는 게 야당의 의견이거든요.

[부승찬]
정말 어린 학생들이 6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지면 정말 앞으로의 꿈이 무너지는 건 맞죠. 그렇다고 해서 이 징계가 과하다,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 제도는 이미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정위원회 규정에 명확히 혐오 발언이나 이런 것들을 했을 때 어떻게 처벌한다는 조항이 다 있고요.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아마 지도자들이 교육도 시킬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번 발언 자체가 그냥 우발적으로 나왔냐, 고의성을 갖고 있느냐 이걸 따져볼 필요가 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만들어진 제도에 선처를 바란다? 그러면 이 시스템을 또 무너뜨리는 것이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가 동영상을 통해서 보면 이게 그냥 개인의 일탈이 아니거든요. 조직적인 행위로 고의적으로 나타났다는 거예요. 거기다가 지고 있는 팀에, 그리고 대상도 하필이면 5.18 장소에 있는 광주제일고를 대상으로 했다는 것들이 완전히 스포츠맨십을 버리는 행위거든요. 일본 같은 경우 우리가 어땠습니까? 일본 헤이트스피치가 나올 때가 박근혜 정부 때였거든요. 엄청났습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한국에 대한 혐오 발언이 도가 지나칠 정도고요. 그래서 한일관계가 헤이트스피치 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됐는데 그러고 나서 헤이트스피치해소법이라는 게 일본에서 만들어지거든요. 이게 만들어지면서 10년 전입니다마는 그때는 처벌조항이 없었어요. 다만 공적 공간에서의 혐오발언에 대해서는 해서는 안 된다는 법조항을 넣어서 그걸로 지금 한일관계가 또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던 것이고요. 그리고 이번 건에 대해서는 5.18과 관련돼서 이미 스타벅스 사태가 발생했고 그리고 광주라는 한 지역의 시민들이 자괴감이라든지 이런 게 상당한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상대가 있는 상태에서, 아픔이 있는 상태에서 과연 가해자는 피해자의 마음을 어느 정도 알까요? 그런 생각들을 좀 돌아봐야 되고 그리고 이게 과하다 싶을아 정도의 징계다 하면 우리가 선처라든지 그 어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 눈감아줄 수도 있지만 이미 규정에 나와 있는, 규정에 명시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6개월 출전정지 조치를 취한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볼 필요가 있다.

[앵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스타벅스도 영업정지 안 당했는데 이 어린 학생들에게 6개월 출전정지는 너무 과하다는 거예요. 그리고 상대팀을 조롱하는 응원가가 그동안 많이 있었는데 어른들이 이것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은 부분도 문제라는 게 야당의 입장이죠.

[정성국]
저는 교육자 출신의 의원입니다. 분명히 잘못했습니다. 잘못한 데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이런 구호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자체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질타가 있고 그리고 어느 정도의 경각심을 일으키는 그런 부분은 저도 부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학생이잖아요. 아무리 고등학생이지만 학생입니다. 학생이고 이 학생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경기에 임했던 학생들의 모든 학생들이 다 한꺼번에 목소리를 낸 것도 아니죠. 일정 부분 숫자의 학생들로 인해서 야구부 전체가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6개월 동안. 이렇게 된다면 이건 과연 우리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그러면 나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나가서 운동하고 있고 경기에 임하고 있는 친구가 있고 동료가 있지만 나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있었는데 징계 대상에 포함돼버려요. 그리고 그 징계 대상에 포함됨으로 인해서 내가 6개월 동안 전국대회에 나가지 못해서 선수로서의 그 6개월이 굉장히 긴 시간이지 않습니까? 특히 고등학교 시절 운동의 발전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가 성인이 되고 난 이후보다 훨씬 더 발전 가능성이 많은 시기지 않습니까? 이런 민감한 시기에 그런 학생들에 대한 억울함은 우리가 어떻게 해소해 줄 수 있습니까? 그리고 이 징계 처분이 바로 나왔죠. 과연 어떤 징계를 내리고 어떤 처분을 했을 때 합리적인 사회적인 합의라든지 또는 약간의 의사소통도 없이 즉흥적인 발표를 해버렸다고 저는 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렇게 지금 전방위적으로 여론몰이에 의해서라든지 이런 부분보다는 잘못은 지적하고 인정하고 또 다른 대책을 세우되 과연 이런 처분이 내려졌을 때 미칠 영향과 학생들에게 주어질 방향이나 또 억울한 일을 당할 수밖에 없는 부분을 생각하는 것이 우리 정치권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앵커]
일부 학생의 실수로 전체 야구팀이 이렇게 피해를 보는 것 자체도 너무 과하다.

[정성국]
그리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는 학생들이 되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결론적으로는 이 징계 처분은 과하고 분명히 책임을 묻는 범위가 있되 이런 정도의 중징계로 그 학생의 미래를 박탈할 수 있는 이런 정도까지는 우리가 좀 재고해야 되지 않겠다 생각합니다.

[앵커]
워낙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기회를 한번 더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잠시 속보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일방적 원 구성에 향후에도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2시간 정도 진행됐는데요. 더 강한 투쟁을 통해서 우리가 나아갈 수밖에 없다. 민주당이 법사위를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원구성을 한 것에 대한 강한 반발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국민의힘은 남은 상임위원장 7곳의 협상을 사실상 거부하게 됐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2시간 동안의 의원총회 결과 민주당의 일방적 원구성에 대해서 향후에도 협조가 불가하다고 밝혔고요. 이럼으로써 남은 상임위원장 7곳에 대한 협상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설명을 해 주실까요.

[정성국]
제가 거의 3시 가까이 의총에 있다가 방송 출연을 위해서 나왔는데 그 앞에 나온 이야기들은 다 듣고 나왔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견이 좀 나뉘기는 했습니다. 나뉘지만 다 아시지 않습니까? 우리가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그래도 받을 것인지, 아니면 이 상임위원장을 받을 수 없는 쪽으로 갈 것인지. 제가 알기로는 제가 있을 때까지는 결론 나지 않았는데 분위기는 어떤 분위기냐면 양쪽이 다 의견이 나오지만 결론적으로는 우리가 지금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왜냐하면 의원들의 의견이 달랐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나온 결론을 보니까 제가 바라볼 때는 아무래도 시기적으로 벌써 민주당이 11석을 가져가고 이렇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시간이 별로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가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지금은 우리가 우리의 뜻을, 우리의 입장을 국민들께 알리는 게 중요하다. 그러니까 왜 우리가 법사위를 요구했고 왜 우리가 지금 이렇게 민주당과 원구성 협상을 가지고 계속 투쟁을 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절박한 심정을 국민들께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지금 우리는 좀 더 강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저런 결론이 나왔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은 골프를 쳐서라도 야당과 소통을 하려는 것 같은데 여야 협상은 이렇게 원 구성부터 지금 제동이 걸린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그런가 하면 '투표용지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서울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검증이 40여 분 만에 끝났습니다. 개표소엔 투표용지 247만 장 정도가 보관돼 있는데요, 국정조사에 반대하는 참가자들도 집결하면서 진입이 쉽지 않았지만, 경찰의 통제 하에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봉쇄 시위 27일 만입니다. 특히 지난번 체육 단체 진입을 막았던 이른바 '올다르크'와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재선거'와 '부정선거', 그리고 '윤 어게인' 등 구호가 섞인 가운데,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고성과 몸싸움이 이어졌고, 서로를 밀치고 깃발을 부러뜨리면서 한때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시위 참가자 1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구조대가 출동하기도 했고, 일부는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선거를 운영하는 등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42%, 없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응답이 77%에 달했습니다. 국조특위가 봉쇄시위 27일 만에 잠실개표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정말 한 달 동안 막혀 있었는데 오늘은 뚫렸네요.

[부승찬]
앞으로는 이게 정리가 될 것 같아요. 국조특위위원장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하고 계시고 여야가 하나가 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제도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게 실질적으로 오래 사태가 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우려스러운 건 아까도 여기 잠깐 나왔습니다마는 부정선거에 대한 의견이 꽤 높은 편이잖아요. 42% 정도면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또 정국을 어떻게 움직여갈지 좀 우려가 되는 부분이거든요. 사실은 선관위라는 게 행정부가 이재명 정부이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의 잘못이야, 이렇게도 볼 수 있지만 우리 정치인들은 다 알거든요. 선관위의 개혁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이뤄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멈출 수밖에 없는 이유가 좋은 말로는 선관위가 독립적 헌법기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정치인들도 제어를 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그런 기관으로 지금 공룡화가 된 상태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의 42% 정도가 또 부정선거일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정말 앞으로 제도 개선을 어떻게 해 나가야 될지 방향성에 있어서도 상당히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 다만 이번 국조특위 근 한 달 만에 들어갔기 때문에 아마도 정상적으로 모든 것들이 조금 풀려나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여드리는 화면, 투표지 247만 장이 안에 그대로 있었다, 이걸 오늘 확인한 건데 또 일각에서는 이 투표용지 보관된 곳이 샤워장이었고 CCTV가 없다 이런 걸 문제 삼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 말씀하신 것처럼 여론조사에서 좀 충격적인 게 국민의힘 지지층의 77%가 부정선거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정성국]
저도 사실 선거를 다녀보면 사전투표를 하셨습니까? 물어보면 굉장히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때도 저도 제 선거는 아니지만 제가 후보들을 많이 지원하러 다녔지 않습니까? 사전투표라도 하시라고 권장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느낌이 본투표 때 하겠다, 이런 게 아니라 거부감을 느끼세요, 제법 있습니다. 저는 걱정되는 부분이 이번에 선관위 사태로 인해서 사전투표 폐지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어떤 식으로 돼야 부정선거에 대한 여론을 좀 잠재울 수 있을까. 그러면 지금 우리가 선거부실 사태나 참정권 훼손에 대해서 정말 우리 여야가 힘을 합쳐서 개선하지 않으면 획기적인 방안을 찾지 않으면 앞으로는 선거 불복이라든지 또는 국민 분열적 상태가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는, 여와 야에 함께 불행이 올 수밖에 없는 일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이건 아까 말씀하신 대로 헌법의 가치에서 독립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우리 국회의원들이나 국정감사 이런 부분으로도 할 수 있는 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또 특검이 수용돼서 같이 특검을 구성하고 하더라도 결국 나중에 가야 될 부분은 어떻게 보면 선관위의 헌법적 지위 자체를 조정하지 않고, 수정하지 않고서는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여야가 정쟁할 때가 아니고 이 부분만큼은 여야가 서로 힘을 합쳐서 선관위 부분... 왜, 우리가 여야가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그때를 생각해서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인정해 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개혁의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오늘 드디어 27일 만에 개표소 문이 열렸기 때문에 앞으로 선관위 개혁의 물꼬도 트이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다시 꺼낸 '징계'가 뇌관입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장 대표가 쏘아 올린 징계 카드에"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제동을 걸었는데요. 장동혁 지도부의 징계 대상으로 거론되는 진종오 의원이 이런 SNS를 올렸습니다. 과거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지도부로, 함께 일했던 사진을 올리며 '이젠, 삭제하겠습니다' 라고 썼습니다. '희미한 기억, 널 지워야 하나'라는 배경음악 가사가 장 대표에게 보내는 메시지 같죠? 과거엔 이랬습니다.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여러분 뜨거워진 가슴을 저희 팀 한동훈에게 주십시오. 여러분이 바라는 그 변화, 팀 한동훈이 끝내겠습니다. 여러분!]

[진 종 오 / 국민의의힘 의원 (어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징계정치가 시작됐다고 얘기하는데 징계정치가 시작된 거라는 것은 권력이 보통 망할 때 징계 정치를 한다고 하는데…]

[한 동 훈 / 무소속 의원 (어제): 연명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간에 저랑 좀 싸워보고 싶어서 노이즈를 일으키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김 용 태 / 국민의힘 의원 (채널A 라디오쇼 ' 정치시그널'): 징계가 아니라 훈장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굉장히 많고 실질적으로 한동훈 의원을 무소속 의원으로 원내에 진입하게 해 주신 가장 큰 원동력은 장동혁 대표 아니겠습니까? 굳이 그 나이가 가장 젊은 순서 3명의 의원을 꼽았다는 것 자체가 (중략) '강약약강'이라고 해야 할까요.]

[앵커]
2024년 화면을 보여드렸는데 저렇게 사이가 좋았던 팀 한동훈에서 장동혁 대표는 지금 한동훈 의원과 단톡방에도 같이 있기 싫은 사이가 됐습니다.

[부승찬]
이게 제가 보기에 지켜보고 있으면 두 분이서 멀어진 계기는 아무래도 윤석열 계엄 시기 정국인 것 같아요. 그 계엄 정국에서 상당히 친한계에서는 계엄 해제 결의안에 참여를 하고 하면서 상당히 멀어지는 관계에 있었고요. 그다음에 감정의 골이 깊어요. 상대방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비난으로 가거든요.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의 입장을 보고 있으면 약간 장동혁 대표를 무시하는 발언들을 많이 하잖아요. 내 스태프에 지나지 않았다. 그다음에 오늘 것도 보면 나랑 싸워보고 싶어서. 이런 표현들이 본인 입에서 나오고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자제할 필요가 있거든요. 이게 상당히 감정적인 언어거든요.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 사퇴론이 거론되고 있는데 과연 국민의힘이 패배한 겁니까? 그러니까 숫자적으로는 패배했지만 실제 상징적인 곳에서는 다 이겼거든요, 보궐부터 시작해서. 그렇기 때문에 과연 장동혁 대표가 선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수 있느냐. 민주당으로 돌아가면 정청래 전 대표가 또 있잖아요. 정청래 대표는 과연 선거에서 승리한 겁니까? 왜 연임하지 말라고 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하고 이런 얘기가 계속 나왔을까요? 이번 지방선거는 그동안 역대 선거 중에서 가장 이례적인 결과를 국민들이 만들어내셨어요. 그러다 보니까 사퇴를 주장하는 쪽이나 그다음에 사퇴는 할 수 없다는 쪽에서 동시에 이 선거 결과가 명분을 만들어주거든요. 그 명분을 만들어주다 보니까 결국은 합리적인 비판이나 이런 게 아니라 상대가 감정적으로 비난을 하는 그런 형국으로 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참 오묘하다라는 표현밖에는 쓸 게 없더라고요.

[앵커]
진종오 의원이 권력이 망할 때 징계정치를 한다, 이런 얘기를 했고 지금 징계는 훈장이다, 징계를 받으면 스타가 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한동훈 의원과 가까운 정성욱 의원님, 징계 대상에 포함되셨습니까?


[정성국]
우리 친한계는 그런 게 맞다고 봐야 돼요. 대안과 미래까지 다 들어 있으니 수십 명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는 이렇게 진종오 의원 장면 보니까 저 당시 때 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지금 대표가 저희 당협사무실에 와서 우리 부산진구갑 당원들에게 인사드리고 환호받던 생각이 납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팀한동훈이었죠. 참 마음이 이런 것을 보고 있으면 정치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됩니다. 장동혁 대표의 징계 정치는 우리가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할 때하고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첫째는 명분이 없습니다. 본인의 사퇴 요구가 거론되는 시기에 본인의 사퇴를 거론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하겠다고 공언을 말지 않습니까? 우리 젊은 의원 3명을 거명하면서 사퇴 요구를 했다는 이유가 제일 크거든요. 사퇴 요구할 수 있죠. 민주당은 왜 정청래 대표 사퇴 요구하는데 징계한다는 소리의 징 자도 안 나옵니까? 그리고 장동혁 대표와 윤리위원회가 신뢰와 권위를 잃었습니다. 지도부나 징계를 집행하는 기관이 권위와 신뢰를 가질 때 우리 의원들이 거기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고 또 긴장도 하게 되고 이런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지난번에 징계할 때 배현진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가처분 인용을 통해서 다 제동이 걸린 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한 건이 아니라 두 건이었거든요. 그러면 야심차게 했던 징계 부분이 그렇게 무력화돼버렸어요. 그런 상황에서 지금 궁지에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징계 정치를 꺼내니까 이게 신뢰와 권위를 잃은 징계기구에서 하는 징계가 과연 우리 의원들에게 무슨 긴장감을 줄 수 있겠는가, 그런 부분이고요. 마지막으로 여론입니다. 지금 대다수의 여론 그리고 국민들이나 기자들이라든지 심지어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말씀을 들어봐도 이거 만큼은 선을 넘은 것이고 해서는 안 된다. 지도자는 본인에게 불편을 주고 본인에게 쓰라린 말을 주고 쓴소리를 주는 분들을 어떻게 해서든지 설득하고 아우르려는 통합의 정치를 하는 게 제일 중요한 리더십인데 본인에게 쓴소리를 하는 사람들을 징계하겠다고 공언하는 리더, 그 리더들을 우리는 과연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것은 서로가 양당을 떠나서 아마 지도자를 바라보는 눈은 비슷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정점식 원내대표가 왜 이런 말씀하셨겠어요. 신중해야 한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결론적으로는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죠.

[앵커]
권력이 망할 때 징계를 한다는 진종오 의원의 말도 있었는데요.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승찬 민주당 의원,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홍성혁 (hong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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