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2대 국회 후반기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원 구성에 동의할 수 없다며, 보이콧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늘(2일)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법사위를 고집하는 건 이 대통령 재판취소를 위한 공소취소 특검 통과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상태로는 원 구성에 협조할 생각이 없다는 결론을 설정했다면서, 앞으로 더 강한 투쟁을 통해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일각에서 당이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을 받을 거란 얘기가 나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민주당의 이간질 술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실제 비공개 의원총회에선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강경하게 투쟁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는데, 다만 일부 중진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18개를 모두 거부할 경우 입법 과정에서 견제가 어려워지는 등 실익이 적다는 우려를 표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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