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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엔 대사 "걸프 지역 미군 기지는 '불안정'만 초래"

2026.07.03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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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지역 국가들에 주둔하는 미군 기지들은 지역 내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이란 유엔 대사가 주장했습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유엔 주재 이란 대사는 현지 시간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걸프 지역 미군 기지들이 불안정 외에는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라바니 대사는 미국은 이 지역에 해안 국경을 접하고 있지 않고 이곳은 미국의 바다도 아니며, 미국의 이웃도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서방 국가들과 바레인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행동은 묵인한 채, 중동 지역의 폭력 사태와 불안정의 책임을 피해자인 이란에 부당하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란의 바레인에 대한 공습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선에 대한 공격이 지속함에 따라,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미군은 바레인과 카타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6개국에 공군·해군 기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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