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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봉쇄된 '잠실 개표소'...체육단체 피해 누적

2026.07.03 오전 10:33
국조특위 위원들 진입했던 출입구도 다시 굳게 닫혀
시위 참가자,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앞 곳곳 봉쇄
체육단체 "업무 마비…일터 돌려달라" 수차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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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7일 만에 처음으로 개방됐던 잠실 개표소는 다시 굳게 닫혔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이 여전히 출입구를 지키면서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여전히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문은 어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진입했던 출입구입니다.

투표함 이송 후 27일 만에 셔터가 올라갔지만, 지금은 다시 굳게 닫혀 있습니다.

그 앞에는 부정선거와 재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이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국정조사특위 현장조사를 위해 천 명 넘게 투입됐던 경력은 이제 질서 유지를 위한 정도만 남았습니다.

[앵커]
경기장에 입주한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결국 들어가지 못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핸드볼경기장 안에 사무실에 있는 12개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봉쇄 시위로 업무가 마비됐다며 일터를 돌려달라고 수차례 요청해왔습니다.

어제 잠시 출입문이 개방되면서 체육단체 관계자들도 복귀 희망을 품었지만, 40분 만에 봉쇄되면서 진입은 무산됐습니다.

체육단체들은 각종 대회와 국가대표 선발전, 자격시험, 수익사업에까지 막심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대한체육회는 일터 복귀를 위해 유관 기관과 소통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사태가 해결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앵커]
봉쇄 시위 관련 수사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일단 경찰은 어제 국조특위 현장조사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치며 폭력을 행사한 6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봉쇄시위 첫날 현장 경찰관을 못 가게 붙잡고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두 명은 어제 구속심사 결과 영장이 기각돼, 경찰은 불구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경찰은 시위 현장 불법행위로 130여 명을 수사 대상에 올려놨는데, 필요하면 신병 확보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엄정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기자 : 정진현
영상편집 : 임종문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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