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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귀국 이틀 만에 미국행..."언젠간 이야기 나올 것"

2026.07.03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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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이 귀국 이틀 만에 돌연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홍 전 감독은 다시 한 번 선수단 내분은 없었다며 언젠가 관련 얘기가 잘 나올 거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와 마스크를 쓴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이 다시 공항에 나타났습니다.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지 이틀 만입니다.

멕시코 현지에서 선수단 내부 문제는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홍명보 / 전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 전체적으로 내분은 없었어요. 제가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전체적인 내분은 없었어요.]

독일 분데스리가 주전인 옌스가 1·2차전에 나오지 못한 게 내부 규율을 어겼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홍명보 / 전 축구대표팀 감독 : (사실 옌스 선수 관련해서도?) 옌스는 어떤 거죠? (규율을 어겼다, 이런 또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거는 없을까요?) 그런 건 없어요. (선수 기용과 관련해서 그런 부분은?) 그런 건 전혀 없어요.]

그러면서 할 이야기는 있지만 언젠가 이야기가 잘 나올 거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홍명보 / 전 축구대표팀 감독 : 제가 할 이야기는 있는데 언젠가는 이야기가 잘 나올 거예요.]

앞서 다른 인터뷰에선 '손흥민 벤치'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습니다.

경기 결과가 그랬을 뿐, 처음부터 선수 기용에 어떤 의도가 있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상대인 체코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넣어 결승골을 넣은 걸 한 예로 들었습니다.

'전술 부재'란 지적에 대해 감독으로서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홍 전 감독이 언제 돌아올지 불투명하지만 국회에서 추진 중인 청문회 자리에서 그가 밝힌 '그 이야기'가 어떻게 정리될지 주목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윤다솔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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