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가 급등을 부르는 핵심 정책을 발표하기 직전, 주식을 대거 사들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하기 단 하루 전날, 애플을 비롯한 우량주 327개 종목을 55억 원어치나 사들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의 대규모 지분 투자가 발표되기 직전에 인텔과 희토류 업체 주식을 미리 매수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챙긴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측은 대리인에게 투자를 온전히 맡겨 관여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취임 후 이해충돌을 막기 위해 자산을 처분하거나 백지신탁 했던 관례를 깬 터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