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취임 이후 첫 주말 행보로 서울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을 둘러보고, 행복 기숙사를 찾아 청년 주거 고충을 들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4일) 신촌 대학가 원룸 밀집 지역의 한 공인중개업소를 방문해 대학가 원룸 시세를 확인한 뒤, 경사진 원룸 밀집 지역을 도보로 10여 분 걸으며 주거 환경 개선 방안을 청취했습니다.
이어 서대문구 홍제동 행복 기숙사에서 청년들과 1시간가량 간담회를 이어가며 청년 공공주택 증대 요구 등 애로사항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청년'이란 카테고리로 묶이지만, 이들의 상황은 결혼과 취업 여부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며, 최소한 대학생부터 취업 준비생까진 같은 범주에 묶어 정책을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해도 좋을 거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행복 기숙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만, 이를 확대하기 위해선 부지와 위치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단기적으로는 대학가 주변 원룸 임대인과의 상생협약 논의 등을 통해 주거안정 대책을 찾아야 할 거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과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관계자 등이 배석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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