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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에 'USA 250' 축하 점등...각국 앞다퉈 "미국과 동맹"

2026.07.05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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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많은 나라가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에도 미국 건국 25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현지 시각 4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엔 성조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흰색, 파란색으로 꾸민 'USA 250' 문구가 점등됐습니다.

파리시는 "미국 건국 250주년에 바치는 진심 어린 헌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도 프랑스 공군 곡예비행팀이 자유의 여신상 상공을 비행하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축하에 동참했습니다.

독일 베를린의 상징, 브란덴부르크문에도 성조기 무늬의 조명으로 밝혀졌으며,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양국은 언제나 긴밀한 우정을 누려왔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대서양 동반자 관계는 필수 불가결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외무부는 성조기를 배경으로 1776년과 2026년을 받은 이미지를 SNS에 게시하며 "가장 가까운 동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은 성명을 통해 "미국이 지난 250년 동안 걸어온 놀라운 여정을 되돌아보고 1776년 이후 이뤄낸 모든 성취를 기릴 수 있는 기회"라고 축하를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이스라엘 등 전쟁 당사국 정상들도 잇달아 축전을 보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휘말렸던 중동 국가들도 미국과의 우호 관계를 내세웠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미국과의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의 번영을 기원했습니다.

중재국 역할을 했던 카타르와 파키스탄 역시 미국 독립 25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밖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민주주의와 법치, 국민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공동의 가치는 양국 협력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힘으로 만들고 있다"며 축하를 전했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일본이 미국에 벚나무 250그루를 선물한 사실을 언급하며 "양국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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