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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홍명보 수사' 느렸던 이유가...어이없는 과정 보니

자막뉴스 2026.07.05 오후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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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감독 재선임과 관련한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된 건 2년 전입니다.

한 시민단체가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축구협회 정관과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고 고발한 겁니다.

경찰이 처분을 계속 미루자 고발인은 '수사심의'를 신청했고,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지난해 9월 23일, 사건을 맡은 종로경찰서에 사건을 신속히 처리할 것을 지시하라고 의결했습니다.

수심위는 2021년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생긴 경찰 수사 통제 장치로, 고소인 등 사건관계인이 경찰 수사 결과와 절차에 대해 불복해 신청한 수사심의를 직접 검토하는 기구입니다.

수심위 의결에 강제성은 없지만 정당한 이유 없이 결과를 거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종로경찰서는 별다른 처분 없이 또 9개월을 흘려보냈습니다.

월드컵 부진 책임론이 불거진 이후, 경찰이 대한축구협회 관련 사건을 모두 서울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송하며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지만 '뒷북 수사'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영상편집ㅣ이정욱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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