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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 공항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전남광주 일제 환영

2026.07.07 오전 10:39
반도체 클러스터 속도전…광주 군 공항 부지 결정
여의도 3배 크기 면적…토지 보상 절차 단축
평탄화 작업 완료…KTX·공항 등 물류 접근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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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남권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자리로 광주 군 공항 터가 확정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800조 원을 투자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광주 군 공항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다른 후보지들도 많았는데, 군 공항 터가 최종 선정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기자]
네, 우선 이곳은 면적이 다른 후보지들보다 월등히 넓습니다.

군 공항과 바로 옆 공군 탄약고 부지를 포함해 개발 가능 면적이 826만㎡, 약 250만 평에 달하는데요.

여의도의 약 3배 크기입니다.

땅이 너른 만큼 반도체 공장들과 협력기업, 연구 시설 등을 한곳에 모으는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한 곳으로 평가됩니다.

토지 대부분이 국유지여서 대규모 토지 보상 절차도 줄일 수 있고요.

공항 부지 특성상 평탄화가 이미 이뤄져서 조성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강점도 꼽힙니다.

이와 함께 KTX가 다니는 광주 송정역과 공항, 항만 등을 연계한 물류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검토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00조 원, 총 800조 원을 들여 메모리 팹 2기씩 지을 예정인데요.

정부도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맞춰 전력 6.3기가와트와 하루 65만 톤 규모의 산업용수 공급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대규모 반도체 부지가 군 공항으로 결정되면서 지역 사회는 환영이 잇따랐습니다.

40년 만에 통합을 이룬 전남광주특별시는 정부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결단에 감사한다며 행정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경제계도 이번 결정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산업 구조를 바꾸는 역사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먼저 군 공항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하고, 교통과 전력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이 제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군 공항 인근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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