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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나토회의 맞춰 러에 대규모 드론 공세

2026.07.08 오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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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개막일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대규모 드론을 날리고 크림반도 보급로를 타격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현지 시간 7일 SNS에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까지 430대 이상의 드론이 모스크바주로 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부분 원거리에서 무력화됐고 이중 드론 36대는 모스크바까지 접근했지만 격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지역 당국에 따르면 벨고로드주도 우크라이나 미사일 공격을 받아 민간인 1명이 숨졌습니다.

크림반도로 연료를 나르는 그림자 선단들도 이틀째 드론 공세를 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드론 부대는 전날에 이어 이날 아조우해에서 제재 대상 선박 등 10척을 타격했습니다.


아조우해는 크림반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남부 점령지로 이어지는 핵심 보급로로 꼽혀 러시아가 실효 지배 중인 크림반도에서는 에너지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뿐 아니라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의 군산복합체 관련 공장 2곳도 공격을 받는 등 최근 러시아의 에너지시설과 보급로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날에는 우크라이나에서 2,700㎞ 떨어진 러시아 최대 정유시설 옴스크 정유 공장이 공격받았는데 전쟁 발발 이후 최장거리 공격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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