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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경찰인 거 모르게"...검찰, 은폐 정황 수사

2026.07.08 오전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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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부친이 현직 경찰인 걸 은폐하려 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장윤기가 범행을 저지른 다음 날인 5월 6일,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원은 서부서 소속 경감인 장윤기 부친과 통화했습니다.

이 팀원은 장윤기 부친에게 "당신이 경찰인 걸 모르게 하라는 윗선 지시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검찰은 장윤기 부친 휴대전화를 압수해 이런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 파일을 확인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장윤기 부친은 수사팀에서 아들의 자취방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전달받아 강간살인 혐의 물증인 '리얼돌'을 폐기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장 씨 부친이 수사팀과 여러 차례 소통하는 과정에서 경찰 상부 개입이나 묵인이 있었는지 밝혀낼 계획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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