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못한 경위를 설명하라는 당 일각 요구에 대해, 1초가량 늦었던 거라며 자리에 앉는 순간 옆자리에 있던 이재명 당시 대표도 표결 버튼을 막 눌렀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오늘(8일)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해 당시 계엄이 법적으로 내란에 해당한다는 걸 국회의원 SNS 단체 대화방에 최초로 올린 것도 자신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김 씨 유튜브에선 당일 김 전 총리가 국회 담장을 넘고, 본회의장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이 '통합 전당대회'에 찬성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엔 대통령이 통합 전대를 생각하거나 지침을 줬다는 건 0.1%도 사실이 아니라며 여권 내에서 단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자기 정치' 논쟁 등 정청래 전 대표와의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데 대해선 정 전 대표가 애썼고,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번에는 본인에게 기회를 한 번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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