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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네덜란드, 약탈 유물 2천 점 가나에 반환한다

2026.07.08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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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네덜란드가 제국주의 시절 아프리카 가나에서 약탈한 유물 2천 점을 되돌려주기로 했습니다.

프랑스의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시오날 방송은 가나 주재 독일과 네덜란드 대사가 최근 수도 아크라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에게 반환 예정인 유물 목록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나의 식민종주국이었던 영국을 포함해 유럽 국가들은 가나에서 약탈한 유물 수천 점을 박물관에 전시하거나 개인 소장품으로 보관해 왔습니다.

앞서 영국은 지난 2024년 약탈해간 가나 왕실의 금·은 상징물과 의식용 검 등 유물 32점을 가나에 장기 대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이 1874년 제3차 영·아샨티 전쟁에서 승리한 뒤 아샨티 궁에서 훔쳐간 유물이 15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영국은 다만 소장 문화재를 영구히 돌려주지 못한다는 법을 내세워 문화 교류를 명분으로 하는 대여 형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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