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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갇히고 도로 잠기고...경기소방 86건 조치

2026.07.09 오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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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도로와 주택이 곳곳에서 물에 잠기고 차량에 시민이 갇히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기소방에는 86건의 호우 대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안전조치 81건과 배수 지원 4건, 구조 1건 등 모두 86건의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1시쯤에는 시흥시 안현동에서 차량 3대가 물에 잠기면서 안에 타고 있던 시민 4명이 갇혔다가 구조대원들에게 모두 구조됐고, 비슷한 시각 시흥시 방산동 일대 도로에서도 차량 침수로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화성시 장안면의 한 산업용품 제조 공장에서는 폭우로 주방 후드가 떨어지면서 빗물이 새는 사고가 났고, 평택시 팽성읍에서는 다세대주택 인근 지반이 일부 내려앉아 소방 당국이 조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도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호우 관련 112 신고가 223건 접수됐는데, 신호기 고장이 122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침수 37건, 안전사고 34건, 교통사고 12건 순이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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