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는 자국의 첫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8년에 첫 번째 원자로가 국가 전력망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드불리 총리는 현지 시간 9일 엘다바 원전 2호기 원자로 압력용기 설치 기념식에 참석해 알렉세이 리하초프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 최고경영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마드불리 총리는 엘다바 원자력 발전소가 이집트와 러시아 간의 협력을 통해 실현된 숙원 사업이라며, 합의된 일정에 따라 프로젝트를 완수하겠다는 이집트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원전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에너지원을 다변화하고, 청정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려는 이집트의 거시적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수도 카이로에서 북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마트루주의 지중해 연안 도시 엘다바에 건설 중인 이 원전은 각각 1천200메가와트(MW)의 발전 용량을 갖춘 원자로 4기로 구성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7년 12월 발효된 이집트와 러시아 간의 계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의 한수원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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