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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대행 "국민께 매우 송구"...장윤기 사건 첫 공개입장

2026.07.10 오전 08:22
유재성, 오늘 새벽 조기귀국…"국민께 매우 송구"
검찰 보완수사권 질문에는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
"경찰도 논의 과정에서 필요한 의견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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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국민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검찰 보완수사권에 대해서는 국회 논의 사안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회부 연결해봅니다. 김다연 기자. 유 대행, 어떤 발언을 내놨습니까?

[기자]
네, 우선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오늘(10일) 새벽 4시 반쯤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출장 일정을 앞당겨 조기귀국 한 겁니다.

취재진 앞에 선 유 대행은 장윤기 사건에 대한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재성 / 경찰청장 직무대행 :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국외 출장 일정 중에 조기에 귀국을 하였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검찰 보완수사 과정에서 현직 경찰인 장윤기 부친의 증거인멸 정황이 드러난 만큼 경찰 수사권 확대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원론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유 대행은 검찰 보완수사권 논란에 대해, 국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찰도 논의 과정에서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 시간쯤 뒤인 오전 9시 20분에는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가 예정돼있습니다.


회의에서는 '경찰 수사 쇄신' TF 구성과 내부비리수사대 신설 등 후속 대책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수사 당시 장윤기 부친과 수사팀 사이 유착, 또 부실수사 의혹이 검찰 보완수사권 존폐 논란과 맞물려 파장이 커지자 경찰도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연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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