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투수 고우석이 마침내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습니다.
고우석은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2대 4로 뒤진 9회초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내주고 탈삼진 1개와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투구 수는 18개로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4㎞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고우석은 박찬호 이후 MLB 정규시즌 경기장을 밟은 30번째 한국인 빅리거가 됐습니다.
투수로는 16번째로 텍사스에서 뛴 양현종 이후 5년 만입니다.
LG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던 고우석은 재작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한 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 마이애미로 이적했고, 이후 방출을 반복하다 지난해 말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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