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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원수 갚겠다"...이란 새 최고지도자, 보복 천명

2026.07.11 오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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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전임 최고지도자이자 부친인 알리 하메네이의 복수를 공식 천명했습니다.

모즈타바는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성명을 내고, 부친의 원수를 갚는 것은 이란 온 국민의 요구이며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성명에서 "범죄적이고 수치스러운 살인자들로부터 순교한 지도자와 두 차례의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순교자의 피에 대해 반드시 보복할 것을 맹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메시지는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 맞춰 발표됐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례식 기간 중 나온 암살 선동에 반발하며 이란에 대규모 무력 보복을 경고한 가운데, 이란 새 지도부까지 공개적으로 피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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