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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펠탑, 폭염에 사상 첫 조기 폐쇄

2026.07.11 오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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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적인 상징물 파리 에펠탑이 기록적인 폭외로 인해 이례적으로 문을 일찍 닫는 비상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에펠탑 운영사는 불볕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주말 동안 오후 4시까지만 단축 운영을 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재 프랑스 전역은 지난 5월 이후 벌써 세 번째 찾아온 역대급 폭염에 신음하고 있으며, 수도 파리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는 기상청 최고 단계인 '적색 폭염 경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에펠탑은 철제 구조물 특성상 햇빛을 차단할 지붕이 없고 계단을 오르는 관람객이 많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한낮 최고기온이 38도를 웃도는 극한의 폭염이 지속되자, 대규모 자연재해 때나 발동하는 국가 비상대응 계획인 '오르섹(Orsec)'을 가동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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