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바비'가 중국 본토에 상륙하면서 동부 연안 저장성에서만 200만 명 넘게 대피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현지시각 어젯밤 11시 20분쯤 저장성 위환시에 태풍이 상륙했다고 전했습니다.
저장성에서만 221만 명이 대피했고, 문 닫은 학교나 체육관 등 1만9천여 곳이 임시 대피소로 변했습니다.
최대 시속 144km에 달하는 강풍에 여객선 163개 노선과 항공편 855편이 취소됐고, 열차 912편의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바비'가 할퀴고 지나간 타이완에선 1만4천 명이 대피하고, 113명이 다친 거로 집계됐습니다.
태풍은 오는 15일까지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화될 거란 예보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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