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에서 헤어진 연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피해 여성이 숨지기 전 고소했던 스토킹 사건으로 정식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50대 남성 A 씨를 지난 10일 공판 절차에 회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피해 여성은 지난달 10일 A 씨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달 30일 A 씨를 약식 기소했습니다.
약식 기소는 검찰이 정식 공판을 거치지 않고 서면 심리로 벌금이나 과태료를 내려 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입니다.
법원은 검찰의 약식기소 청구를 검토해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할 경우 정식 재판에 회부할 수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새벽, 경기 성남시 길거리에서 과거 연인이었던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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