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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쫓던 박사님 하늘로"...'쥬라기 공원' 배우 샘 닐 별세

2026.07.13 오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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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공원'의 앨런 그랜트 박사 역으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뉴질랜드 출신 명배우 샘 닐이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유족은 성명을 통해 샘 닐이 호주 시드니의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죽음은 매우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지난 2023년 희귀 혈액암 3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 왔으나,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아 사망 당시에는 암이 없는 상태였으며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샘 닐은 1970년대 말 호주 영화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으로, '쥬라기 공원' 같은 블록버스터부터 영화 '피아노'와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습니다.


고인은 생전 스크린 안팎에서 보여준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으며, 앤서니 앨바니지 호주 총리를 비롯한 각계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TIFF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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