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에서 알지도 못하는 여고생을 무참하게 살해한 장윤기가 결국 성폭행 목적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고 이채원 양 변호인은 장윤기가 양형에서 도움을 받으려고 입장을 바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 번째 재판에 출석하면서 고개를 뻣뻣이 든 장윤기, 앞서 검찰에 넘겨질 때도 장윤기는 여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착 재판정에서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문석 / 고 이채원 양 법률대리인 : 저희가 본 바로는 시종일관 고개를 숙이고 있고 간혹 이제 일부 증거에 대해서 영상에 대해서 자신도 바라보는 모습 정도가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검찰이 적용한 성폭행 목적 살인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부정할 수 없는 영상자료 등을 재판정에서 직접 확인한 뒤입니다.
[서정빈 / 변호사(YTN 출연) : 이런 자백 등을 감경 요소로 판단한다면 무기징역이 최저 법정형이긴 하지만, 선고 형량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장윤기는 최근 10여 장의 반성문도 제출했습니다.
장윤기는 반성문에 "뒷생각 없이 무책임한 생각으로 피해자를 해쳤다. 그로 인해 수많은 분에게 영향을 미치고 당연했던 일상의 한 조각을 앗아갔다"고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할지, 또 재판부는 뒤늦게 성폭행 목적 범행을 시인한 장윤기에게 어떤 형량을 선고할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이강휘
디자인 정민정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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