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극심한 폭염 속에 주말 사이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했습니다.
일요일 기준으로 80명대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는데 80명을 넘긴 건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온열질환자는 지난 일요일(12일)도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전국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88명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2명, 서울 9명, 충남 8명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재집계된 토요일 온열질환자 숫자인 115명보다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올해 들어 80명 넘게 온열질환자가 나온 것은 지난 주말, 두 차례뿐입니다.
실제 주말 이틀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 숫자는 올해 전체 환자 숫자의 27%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30%일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고령층을 포함한 노약자들이 야외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더위 속에서 가벼운 어지럼증, 두통 등이 찾아온다면 방치하지 말고 그늘을 찾아 휴식을 취해야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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