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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대법 선고 사흘 뒤 특검 조사...'관저 의혹' 피의자

2026.07.13 오후 07:57
종합특검, 오는 19일 오전 10시 김건희 피의자 조사
수사무마 참고인 소환엔 불응…특검 "이번엔 조율"
주가조작·통일교 청탁 등 사건 16일 대법 상고심
'매관매직' 2심 배당…'통일교 입당' 8월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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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 사건 등 상고심 선고 사흘 뒤인 오는 19일 종합특검에 출석합니다.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 관련 첫 피의자 조사입니다.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차 종합특검이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김건희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김지미 / 종합특검 특별검사보 : 이번 주 일요일인 7월 19일 김건희를 소환하여 김오진 등을 통해 관저 공사 업체 선정에 관여하였다는 혐의 사실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수사무마 의혹 관련 참고인 소환에는 응하지 않았는데, 특검은 이번엔 김 씨 측과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는 21그램이 관저 공사를 따낼 수 있도록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데, 특검은 김 씨가 평소 친분이 있던 21그램 측으로부터 디올 의류 등 고가 명품을 제공 받고 이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김 전 차관 등 대통령실 참모들과 공모해 행정안전부 예산을 불법 전용하는 과정에도 가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김 씨가 받고 있는 형사재판은 모두 세 개.

가장 속도가 빠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 무상 여론조사 수수 사건은 오는 16일 대법원 최종 판단이 나오고,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된 매관매직 사건은 김 씨 측 항소로 서울고등법원에 배당됐습니다.

통일교 집단 정당 가입 사건은 다음 달 21일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됩니다.


수사 기간 연장으로 마지막 전력을 확보하려는 종합특검이 김건희 씨를 네 번째로 법정에 세우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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