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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성장률 3% 전망..."반도체 호황 따른 수출 증대"

2026.07.14 오후 06:31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 대폭 상향 조정
IMF·OECD·한은·KDI 전망보다 0.4∼0.5% 높아
"반도체 수출 증대·기업들 투자 분위기 빨라져"
경상성장률 12.3% 전망…30년 만에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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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 증대로 올해 경제 성장률을 3%로 수정 전망했습니다.

당초 보다 1% 포인트나 대폭 올린 수치입니다.

소비자물가는 2.6%, 취업자는 15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도체 호조가 지속되고, 중동 전쟁 충격을 추경 등 정책효과로 완충하면서 연초 2.0%에서 1.0% 포인트나 높인 3.0%로 수정했습니다.

이는 IMF와 OECD, 한국은행, KDI 등 주요 전망기관보다 0.4∼0.5% 높은 수치입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증대에 기업들의 투자 분위기가 빨라지고 있는 것을 반영했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물가 상승분이 포함된 경상성장률도 12.3%로 30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4만 달러에 근접하고, 국가채무비율은 47%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형일 / 재정경제부 1차관 : 잠재성장률 3%, 수출 세계4강, 국민소득 5만 불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겠습니다.]

정부는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센서와 액추에이터, 휴머노이드용 이차전지를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중동 전쟁 등 대외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K-공급망 구축을 위해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품목의 국내 생산을 지원하는 국내생산세액공제 제도 등을 도입합니다.

정부는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6%로 높였습니다.

농·축·수산물 공급가 인하 등 장바구니 체감물가 완화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리스크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취업자 수는 당초보다 1만 명 감소한 15만 명 증가로 전망했고,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 호조에 따른 상품수지 확대로 1천5백억 달러 이상 증가한 2,9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 : 이승주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김유영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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