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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이례적 감사 표시..."억류 미국인 1명 석방"

2026.07.16 오후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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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당국이 억류된 미국인 1명을 풀어줬다며 이례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란이 지난 2024년 12월 바이든 정부 당시 부당하게 억류됐던 미국 시민의 출국을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안전하게 이란을 떠났으며 건강도 양호하다"며 "이란 측의 이런 선의 표시를 높게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재러드 젠서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이란 이중국적자인 자신의 의뢰인 데나 카라리가 간첩 혐의로 이란에 억류되어 있었다가 안전하게 이란을 빠져나와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젠서 변호사는 카라리가 이란의 빈곤 아동을 돕는 비영리 단체인 '메흐르의 아이들 재단'을 운영하고 있었다며, 그동안 이란 당국에 구금되진 않았지만,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미 CNN 방송은 미국 정부가 지난달 기준으로 최소 6명의 미국인이 이란에 억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갈수록 악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이란에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가능성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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