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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내해 뚫렸다"...우크라 드론에 러 곡물 수출길 '마비'

2026.07.16 오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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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내해 뚫렸다"...우크라 드론에 러 곡물 수출길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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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드론 공습으로 러시아의 핵심 남부 물류 관문인 아조우해의 선박 통행이 사실상 전면 마비됐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최근 전례 없는 수준으로 공습 강도를 높이면서, 아조우해의 주요 길목인 돈-아조우 운하와 케르치 해협이 봉쇄돼 수많은 선박의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특히 과거 군함 등에 집중됐던 드론 타격 범위가 민간 화물선 등 물류 전반으로 확대되며, 단 9일 만에 러시아 선박 116척이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러시아의 곡물 수출길이 막히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치명적인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 밀 선물 가격도 벌써 요동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직접 '러시아의 내해'라고 선언했던 아조우해가 우크라이나의 비대칭 드론 전술에 속수무책으로 뚫린 가운데, 러시아 측은 이를 "전형적인 테러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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