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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직선제 위한 정관 개정...축구협회장 선거도 영향

2026.07.16 오후 07:07
임원·심판·지도자 전원에 자격 요건 갖춘 선수
'사실상 직선제' 선거인단 9만2천여 명으로 41배 증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제도 개선에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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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체육회가 차기 선거부터 사실상 직선제 도입을 위한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개선안에 따르면 선거인단은 기존보다 41배 늘어난 9만2천여 명입니다.

당장 현안인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총회에서 의결이 보류된 대한체육회장 선거인단 확대안.

5달 동안 공청회와 설명회 등으로 의견을 수렴한 대한체육회가 개선안을 내놓았습니다.

선거인단은 기존에 추첨을 통한 2,244명에서 9만2천여 명으로 41배 늘어납니다.

임원과 심판, 지도자는 등록인 모두.

선수는 전국체전 출전 등의 자격을 요건을 둬서 사실상의 직선제입니다.

대한체육회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일단 정관 개정을 의결하고, 개선안은 추후 이사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앞으로 현장이 중심이 될 수 있는 더욱 더 공정하고 투명하고 다양성을 갖춘 체육회가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한체육회는 개정안의 큰 틀에 맞춰 현안인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냅니다.

이번 달 말 이사회를 열어 100에서 300명으로 돼 있는 종목단체장 선거 인단 규정을 폐지하고, 60일인 보궐 선거 기한도 최대 8개월로 개정할 계획입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 저희 대한체육회 기준으로, 가이드를 삼으면 현장의 설득력 있는 선거인단을 갖고 선거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도 달라진 상위 단체의 규정에 맞게 정관과 회장 선거 관리 규정을 개정해서 대한체육회에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내부 반발이 뒤따를지는 지켜볼 대목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동규
디자인 : 정하림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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